(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는 18일 학교 어울림 마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인 서비스(판매) 직무 체험 활동인 ‘학교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과정의 △진로와 직업 △학습 중심 현장실습 △고교학점제 및 전공과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대인 서비스 직무를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품 제작부터 포장, 전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직업적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화폐를 활용한 물건 매매 과정을 통해 실전 경제 교육 및 자기 결정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학교장터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서귀포온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나누며 직무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터 운영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비전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탄소중립실천중점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천 중심학교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 담당교사들과 환경교육 교육학습공동체 교사들이 참여해 교육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한 환경교육 사례를 나누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 77개교, 학급 50개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지원해왔다. ‘환경도서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환경스페셜-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제작한 김가람 PD가 강사로 나서, 본인의 저서인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시대 우리가 마주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환경교육의 공동 지향점을 설정하고, 생태 전환 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기술직 공무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일 ‘2025년 하반기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육시설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의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안전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건설안전관리 교육은 최근 안전사고 사례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유형과 상황별 대응 절차를 도해식 자료로 정리, 안내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이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들이 위험 요인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직무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는 2025년 2차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도내 중·고·특수학교 학생 673명으로, 총 2억9,600여 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은 사랑의장학회에 기탁된 후원금과 교육청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각계각층의 기탁금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우수 △학교장 추천으로 나뉘며, 중·고·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특수교육대상학생 40만 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북기계공업고 3학년 김문찬 학생은 감사 편지를 통해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학업과 진로준비에 사용하려고 한다”며 “더 성실히 배우고 노력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같은 학교 1학년 정민균 학생은 “평소에 자주 소통해왔던 요양시설과 노인복지관의 어르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를 3년 만에 리뉴얼해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복무와 물품관리, 예결산, 계약 등 학교의 행정업무 전반을 알기 쉽고 이용하기 편하게 제작된 설명서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 배포된 길라잡이를 토대로 법령 개정과 교육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내용을 정비하고, 학교 폐지 및 통합업무 등을 추가해 총 19개 분야로 확대·발간했다.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행정업무관리 및 보안 △복무 △물품관리 등을 담은 1권과 △학교회계 예·결산 △학교회계 계약 △학교 폐지 및 통폐합 등을 담은 2권으로 제작됐다. 특히 개정판 발간을 위해 15명으로 구성된 행정연구회 회원들은 지난 2~10월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고, 신규 업무담당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각 분야별 첫 장에 미리보기와 핵심 요약 기능을 삽입해 편리성을 더하고, 기존 서술식 자료를 도표 등으로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자 했다. 전북교육청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이뤄질 수 있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외국어(러시아어)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제2외국어인 러시아어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 기초회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소규모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의 밀도 높은 상호작용을 통해 외국어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단순 암기가 아닌 대화 중심의 활동으로 러시아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러시아어를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외국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넓은 세계를 체험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0월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에 총 10만2천여명이 방문해 약 18억5천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축제 평가용역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침, 광주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산출한 것으로 축제 기간(10월 16~19일) 동안 방문객 수는 10만2336명,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만8112원으로 추정됐다. 방문객 특성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6.4%가 가족 단위로 축제를 찾았으며 평균 체류 시간은 3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여유롭게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과 감성을 결합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자연의 소리를 헤드폰으로 체험하는 ‘사운드스케이프’, LP 음악과 억새 풍경이 어우러진 ‘LP 억새 라운지’, 시민 참여형 ‘멍때리기 대회’ 등은 휴식과 공감을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도 ‘행사 내용의 다양성’(5.53점), ‘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기록원 개원을 앞두고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이동식 서가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기록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준비 단계다. 새로 설치된 이동식 서가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많은 기록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진이나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도 기록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갖췄다. 또한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항습 설비와 연계해, 오래 보존해야 하는 기록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록원 건물 신축 단계에서부터 서가 설치를 고려해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록물 보존 공간의 활용도도 크게 높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동식 서가 구축은 기록원이 안정적으로 개원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교육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차질 없이 갖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록원은 현재 설치된 서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최종 확인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도가 도내 농촌 인력난을 덜기 위해 내년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250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18일 비엔티안에 위치한 노동사회복지부 접견실에서 포사이 사아손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순수하고 성실해 도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 35시간 근로를 보장하고, 계절근로자에게 불리한 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을 찾은 계절근로자들의 수입 보장을 위해 “1주일에 5∼6일은 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체 계절근로자 수요를 파악해 중간에 쉬는 일이 없도록 조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현재 도내에 라오스 계절근로자 1800여 명이 와 있는데, 내년에는 2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라오스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고용허가제 근로자 송출 협약이 체결된 만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도가 라오스에 대한민국 최고 스마트 농축산업 기술을 전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1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농업환경부 접견실에서 린캄 두앙사완 장관을 만났다. 김 지사와 린캄 두앙사완 장관은 지난해 9월 도청에서 만나 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손싸이 시판돈 총리에 이어 린캄 두앙사완 장관에게도 김 지사는 라오스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라오스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3모작 벼농사가 가능한 환경에서 1모작밖에 하지 못하는 것은 건기 때 물이 부족해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라오스에서 스마트팜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스마트팜을 하기 위해서는 물이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콩강에서 물을 끌어들여 농업용수를 확보하거나 저수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기와 건기 구분 없이 12개월 동안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로봇이 농사를 짓는 시대가 도래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