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170억 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보다 15억 원(9.7%) 늘린 규모다. 구는 이번 증액을 ‘공교육 정상화’의 핵심 투자로 규정하고, 학력 신장과 미래형 수업, 교권 보호, 취약 학생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의 특징은 ‘현장 수요’를 앞세웠다는 점이다. 이필형 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부모·교사와 마주 앉아 의견을 듣는 ‘차담회’를 이어갔고, 학생·주민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예산 설계에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제도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행정이 먼저 방향을 정하기보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구는 내년부터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대거 도입한다. 에듀테크 기반 수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뒷받침한다. 진로 분야에서는 ‘대학교 학과 체험’과 ‘미디어 진로 교육’ 등 학생들이 실제 진학·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새로 추진한다. 교권 존중과 교사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구는 ‘교사 인센티브 지원
(아름다운교육신문) 창녕군은 지난 18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시범교육 및 현장 점검’을 마쳤다. 군은 현재 관내 14개 읍면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다. 창녕읍과 남지읍은 각각 3개소, 나머지 12개 면은 각각 2개소씩 총 30개소를 설치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 교육은 새롭게 구축된 창녕군 스마트경로당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복지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 스마트경로당의 핵심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이다. 65인치 대형 TV와 화상회의 장비를 통해 전문 강사가 있는 스튜디오와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어르신들은 멀리 있는 복지회관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주 2회 노래교실, 건강체조, 댄스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건강관리도 또한 한층 똑똑해졌다. 경로당 내 설치된 건강 측정 장비로 혈압, 심박수, 혈관 건강, 스트레스 등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8일 오후 2시 20분,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2025 경주미래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지역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남마을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성과 보고, 우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주시 관계자, 관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마을학교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례로는 마을 연계 학교교육과정 운영, 행복마을학교, 가족역사·자연탐방단, 경주예술제, 동물과 함께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등의 사업이 소개됐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마을과 함께한 교육의 가치를 공감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할 수 있는 경주형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 미래 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18일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에 참가해 학생들의 재난‧생활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태안 지역에서는 태안초, 화동초, 백화초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재난·생활 안전과 관련한 퀴즈에 참여하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군청과 협력해 행사 사전 준비부터 학생 참여 과정까지 함께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행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재규 교육장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어릴 때부터 길러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관내 학생기자단 2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태안 학생기자단 문화체험 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기자단이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기사 작성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교사지원단과 교육지원청 지원 인력 7명 등이 함께해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기자단은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보노보노 40주년 특별전 in Seoul'을 관람하며 전시 구성과 전달 메시지를 분석하고, 관람객의 시선에서 전시가 주는 의미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를 관람하며 공연 예술의 표현 방식과 서사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기사로 어떻게 풀어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문화체험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기사로 구조화해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기자단 활동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아름다운교육신문) 예산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세무과장이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따른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12개 읍면장과 함께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군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관외 체납자에 대한 군·읍면 합동 방문 납부 독려, 체납자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추진, 금융재산 추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공공정보 등록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연말까지 이월 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내년 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더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중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국가시범지구에 대덕구가 최종 선정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사 이전 후 과제였던 원도심 침체를 극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활력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 3,702㎡ 규모에 해당하고,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국가시범지구에는 디자인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거점을 목표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 전국 48곳 중 도내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 생연동, 가평군 가평읍, 파주시 문산읍, 안양시 안양4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404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당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진됐다. 공모 유형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지역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 점 단위 기반시설을 신속히 확충하는 ‘인정사업’ 등이다. 선정된 4곳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에 동두천시 생연동과 가평군 가평읍, 지역특화재생에 파주시 문산읍, 인정사업에 안양시 안양4동이다. 각 대상지에 3~5년간 국비 50억~15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성매매 집결지로 인한 사회·환경적 문제 누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던 동두천시 생연동은 성매매 집결지 철거 후 공원과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국토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도내 4곳이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5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재생 분야에는 산청군 옥산지구와 거창군 전통시장지구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에는 창원시 문화지구와 사천시 망산공원지구가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은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의 수요·특색에 따라 △관광·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브랜드화’ △스토어브랜드·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로컬콘텐츠 타운조성 등을 하는 사업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 개선하는 사업이다. ‘산청군 옥산지구’는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16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72억 원, 면적 148,530㎡ 규모로 체류형 거점을 조성한다. 주민·상인·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서비스케어·문화·관광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산 둘레길·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과 큐레이션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 일원에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12월 24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중앙지하상가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일 페스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올해 세일 페스타의 마지막 피날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산타 버스킹 공연, 크리스마스 캐리커처, 각종 미니게임, 페이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경품 이벤트로 구성돼 원도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제주중앙지하상가·칠성로상점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고, 5개년 100억 원을 투입해 상권 고유의 콘텐츠와 특화상품을 발굴·운영하는 방식으로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제주여행자센터 구축, 크루즈 관광객 쿠폰 사업 및 순환버스 운영, 신규 공실 창업지원, 원도심 세일 페스타 연속 개최, 이정표 설치 등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