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주시 석송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했다. 석송초등학교는 1949년에 개교한 공립 초등학교로, 올해 1학기부터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여 년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비즈쿨의 경우 업가정신 함양교육,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 회사, 직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아이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브릭(brick)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장관과 아이들은 함께 ‘브릭으로 만드는 내 명함’을 완성하여 서로의 명함과 꿈을 소개하고 자랑하기도 하였다. 오영주 장관은 “금년 2학기부터 늘봄학교에서 중기부의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에 기여하고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개 시·군 지자체와 25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가 지역의 다양한 늘봄 정보를 알 수 있는 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원지도에는 학교 내 늘봄교실(2,980실), 늘봄공유학교(168개소), 지역아동센터(77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54개소), 다함께돌봄센터(310개소) 등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늘봄 및 지자체 돌봄 정보를 담았다.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안내해 자녀가 어디서, 어떤 돌봄을 받을 수 있을지 한눈에 파악하고 나이와 상황에 맞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자원지도는 누리집, 안내문,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제작된 자원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라며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대전 대흥초등학교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목공체험 숲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한 남 청장은 학생들과 함께 국산 자작나무로 공룡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나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목재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어릴때부터 목재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양질의 목재·숲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의 산림교육센터,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을 통해 목공 체험프로그램, 숲속 탐험대, 꼬마 정원사 등 어린이 대상 숲교육 프로그램을 약 400개 가량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늘봄학교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인지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다.
이형일 통계청장이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신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어린이 통계수업을 진행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어린이 통계수업’을 펼쳤다. 학생들은 다양한 모양의 과자를 활용하여 통계분류를 직접 체험 해보고, 친구들의 생일을 월별 그림으로 나타내고 색칠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청장은 “어린 학생들이 통계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경험을 통해 통계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도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유정기 부교육감과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교육위원장과 김성수 도의원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보다 다양한 소통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사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교육 현안이 논의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이날 과대·과밀학교 안 늘봄교실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해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인력 신청에 교육청 수요를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 도와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협약성 특성화고 사업 등 함께 연대, 협업하여 한마음으로 많은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며 동등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늘봄학교 모니터링단’ 27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늘봄학교 모니터링단 위촉장 수여, 늘봄학교 사업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향후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 학부모-학교-늘봄지원센터 협력 구축, 우수사례를 환류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광주만의 특색이 있는 늘봄학교 운영 발전 방향 모색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늘봄학교 모니터링단을 통해 늘봄학교와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위촉식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책 소통 메신저로서 늘봄학교 정착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의 이원 체제를 단일체제로 재구조화한 통합 브랜드로 광주에서는 32개교에서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45개교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온마을 다봄터 사업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30개의 민간기관에서 위탁·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시간표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늘봄학교 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새학년이 시작되면 학급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급 시간표를 안내한다. 그러나 시간표가 같은 일반 학급의 학생과는 달리 늘봄학교의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프로그램 등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개별시간표가 필요하다. 이에 경북 온누리 늘봄지원단은 이영호 단포초등학교(영천) 교감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기 초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이 신청한 늘봄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봄시간표 프로그램’을 제작해 현장과 공유하게 됐다. 영천 단포초등학교에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함께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1학기 도내 초등학교 180교에서 늘봄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대학 연계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자람 늘봄센터’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교실의 질 제고와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위탁기관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경동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 기업도시 내 샘마루초와 섬강초의 돌봄 대기 수요(원주지역 돌봄 대기 수요자의 26.8%인 127명을 차지)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하여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 △원주교육지원청 주영일 교육장 △권오만 산학협력단장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 김대훈 교수 △이은정 더자람 늘봄센터장 △섬강초등학교 및 샘마루초등학교 관계자 외 40명이 참석했다.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6개 돌봄전용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당 2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정규수업 이후부터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프로그램비, 간식비, 급식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가칭)늘봄 전용 학교’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지는 시유지인 명지동 3245-10번지이다. 이 부지는 돌봄 수요가 많은 공동주택 밀집지로서 이용자 편의성, 인근 도서관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좋은 교육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명지지역은 돌봄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부산시와 부지사용을 협의해왔으며, 부산시는 명지지역 돌봄수요 해소와 공공가치 등을 고려해 무상사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명지지역 아이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1학기 우선 시행 중인 늘봄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학기 늘봄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우선 시행 늘봄학교 45개교 운영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선창초 최춘호 교감은 사례 발표에서 “1학기 우선 시행 학교로서 2학기 늘봄학교를 시작하는 학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중흥초 이경학 교감은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운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학기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추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