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하남시가 시의회의 예산 증액안에 대해 ‘조건부 동의’를 결정하여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 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로써 1조 45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이 지난 18일 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488억 원, 기타 특별회계 265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697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338억 원(3.35%) 증가한 수치로,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가용한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현황을 보면, 먼저 복지·교육 분야에 ▲어린이회관 건립 20억 원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1인당 17만원) 75억 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인당 10만원) 3억 원 ▲고등학교 석식 지원 1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교통·경제 분야에는 ▲감일·미사·위례지구 광역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24억 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지원 83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1인당 16만원) 18억 원 ▲황산사거리 주변 교통체계 개선 실시설계용역 3,300만 원 ▲수산물 전통시장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12월 18일, 로컬푸드 신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예정된 신규 출하농가 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교육장을 찾은 농가들을 직접 격려하며, “로컬푸드는 군위 농업의 경쟁력이자 농가 소득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군위 농업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반재운 청양지역활성화재단 센터장이 맡아, 로컬푸드의 기본 철학과 기획생산의 필요성, 출하 기준과 품질 관리,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농가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처음 로컬푸드 출하를 준비하는 농가들이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해, 출하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로컬푸드 출하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농사 방향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nb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 서산시가 2026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시책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역점사업 104건과 주요 업무 567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목표로 서산공항과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내포태안철도(서산공항역) 국가계획 반영 등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대산그린컴플렉스·현대대죽·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건립, 수소도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로서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 및 생활보조수당 강화, 장애인복지관 이전, 장애인 국민체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천시는 지난 18일, 김천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글로컬 커넥트 잡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2월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는 김천시 및 구미고용노동지청, 김천대학교, 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김천대학교 RISE 사업단,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산업대학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하는 김천대학교 RISE 사업의 취지를 반영하여 마련된 자리로, △이력서, 면접 스피치 컨설팅 및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취업 지원 컨설팅관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청년을 위한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글로컬 커리어관 △김천대학교 RISE사업과 청년 정주 정책을 안내하는 RISE·지역정주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김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가 채용 설명관을 운영했으며, 실리콘밸리주식회사, 창운 외 20개 사가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여 총 67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32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천시는 지난 19일 친환경·미래차 중심 부품산업 전환의 본격적인 첫걸음이 될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원 및 김천시의회 의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김천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지원센터의 조성을 기원했다.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약 2,18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이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다. 센터에는 부품 시제품 제작 및 분석실, 성능·신뢰성 장비실,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공간, 기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서며,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에 대한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배낙호 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공공건축심의위원과 발주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축공사’에 대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심의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설계비 5천만 원 이상인 공공건축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거쳐 설계 입찰 전에 실시된다. 이번 심의는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건축 계획·설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참여해, 건축기획 업무의 적정성과 설계지침서, 설계 용역 과업 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심의 대상인 (가칭)중산초등학교는 연면적 16,193.39㎡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55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중산지구 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학생 배치와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9년 2월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교육 시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미디어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 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운영한 학습동아리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에서는 본청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구성한 학습 공동체인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동아리는 구성원 개개인의 지식문화 확산과 지식 행정 발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학습 활동 모임을 통해 개인의 능력개발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성장 기회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조직 전반의 사기 진작과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학습동아리는 총 9개 동아리에 186명의 직원이 참여해 약 9개월 동안 운영됐다. 각 동아리는 업무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과 토의, 사례 분석을 이어가며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축적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아리별로 한 해 동안 수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교원드림센터 대강의실에서 도내 영양(교)사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교급식 선도학교 및 교사동아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학교급식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급식․식생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 운영 초서초등학교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 HLM 프로젝트를 운영한 가은초등학교 △환경을 생각하는 ‘채식’ 저탄소 급식을 실천한 점촌초등학교 △학교생활과 연계한 학교급식 이벤트를 운영한 선산고등학교 등 선도학교 4개교가 모두 우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급식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학교급식 교사동아리를 공모해 총 11개 동아리를 선정․운영했다. 교사동아리의 연구 주제는 △세계 식문화 및 세계 음식 연구(2팀) △4세대 나이스 시스템 연구(1팀) △지구온난화 대비 채식 관련 자료 개발(2팀) △유치원 급식 연구(1팀) △중등 학생동아리 수업자료 개발(1팀) △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교원드림센터에서 도내 교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 모의평가 함께 만드는 수능형 문항 교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형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경험을 공유하고, 문항 출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함께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수능 경북 모의평가’는 교사 중심의 공교육 시스템을 통해 수험생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했으며,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도내 127개교가 동시에 응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높은 유사도를 보여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11월 13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교한 결과, 문항 유사도는 국어 67.2%, 수학 63%, 영어 50%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 모의평가가 수능 대비 실전 훈련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수능 마무리 적응력 향상과 진학 성과 제고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천시는 12월 19일 오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교육관 조리실습실에서 ‘2025년 김천시 농식품 가공 창업 심화 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품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김천시 농산물 가공교육장 장비를 이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천시는 특히 샤인머스켓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분야 기술 노하우를 습득하여 식품 가공 창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2월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당초 교육생 15명으로 기획됐던 교육은 신청 인원이 많아 21명의 교육생으로 교육 인원이 변경되며 농산물 가공 교육에 열기를 더했다. 실습 위주로 진행된 4회의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동결건조, 추출 및 농축 실습, 농산물 팽화 코팅, 후레이크 가공 실습이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