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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수능 D-10일, 늘 하던 공부 패턴을 유지하는 게 중요

코로나19 재유행 시기에 컨디션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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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면서 늘 하던 패턴대로 학습을 이어 나가야 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으로,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불안이 자신감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어 금해야 한다.

 

심지어 이 시기엔 안 먹던 음식을 새삼스레 먹는 것도 지양해야 하고 각종 의약품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며, 아침밥도 늘 안 먹던 수험생은 평소처럼 안 먹는 것이 좋다고까지 말한다.

 

수험생들이 정신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SNS, 휴대전화 등도 사용을 자제하고 시간도 이왕이면 수능시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10일이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봐야 할 것은 올해 6월과 9월, 2차례 치러진 평가원의 모의고사다.

 

이 기간에는 반드시 올해 실시된 평가원 모의고사들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출제진이 겹쳐 같은 맥락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답을 냈던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 정답과 오답의 이유, 개념이나 연관 내용을 철저하게 다져 나가야 한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로 출제된 주제와 유형을 특별히 신경을 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오답을 정리해 보면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

 

수능 전까지 세워놓은 자신의 계획을 충실히 그대로 따르고, 수능날까지 자신감을 확보하려면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계획이 가장 최고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를 수행하는 데 집중해 보도록 하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공부 시간을 과목별로 균형있게 배분해서 단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짧은 나만의 요약노트를 준비하고,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