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울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관련 진로체험교실을 3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총 2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학년제 연계 과학진로체험교실’은 자유학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교실 밖 과학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진로체험교실은 과학해설사 분야, 공학 분야, 기초과학 분야, 융합과학 분야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흥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과학진로체험교실은 AI 코딩 전문가, 로봇공학자 등 첨단 과학과 관련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여 현대 과학의 흐름을 반영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학관 관계자는 “울산 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과학진로체험교실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대한민국 미래 과학자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9일 명덕여자 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 확대의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