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구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강나현 학생(5학년)은 지난 2021년 7월 31일(토)에 불영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중 깊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아이 두 명을 발견하였고, 직접 아이 두 명을 붙잡고 얕은 곳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두 아이의 어머님께서는 자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준 강나현 학생에게 감사함을 전하였고, 울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라는 코너에 글을 남겨 주셨다.
강나현 학생의 미담은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 측에도 알려졌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 측에서는 희망영웅상을 강나현 학생에게 수여하고자 한다고 학교에 연락하였다.
그 결과 지난 10월 27일(수)에 부구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부구초등학교 도영진 교장은“이렇게 용감하고 훌륭한 학생이 부구초등학교에 있어서 자랑스럽다.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의 선행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