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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구교육박물관, ‘1989 벨벳 혁명, 철의 장막 붕괴’ 개최

크리스 니덴탈(Chris Niedenthal) 등 사진작가 26인의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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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은 2021 하반기 특별전 『1989 벨벳 혁명 – 철의 장막 붕괴』展이 10월 26일(화)부터 열흘 간 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비셰그라드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주한 공관에서 개최 한 <1989 벨벳 혁명 – 철의 장막 붕괴> 사진전과 동일하게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국제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구교육박물관과 한국체코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시에는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중부 유럽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들을 광범위하게 증언하는 사진작품 71점이 소개된다.

 

전시되는 사진작품은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그리고 독일의 최고 사진작가 26인의 작품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사진전과 연계하여 체코슬로바키아 영화 <귀(The Ear)>의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1970년 카렐 카히냐(Karel Kachyna)감독에 의해 제작된 영화는 얀 프로하즈카(Jan Prochazka)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체코슬라비아 당국에 의해 완성되자마자 20년 동안 상영이 금지되었다가 벨벳혁명 이후인 1989년에 공개되었다.

 

김정학 관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들의 30년 전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국도 언젠가는 철의 장막이 붕괴될 것이라는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소감을 밝혔다.

 

현재 대구교육박물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발열 시 입장 불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