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30일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한 D-30일 학습전략에는 무리한 학업 계획보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지금까지의 학습 패턴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예측이 어려운 2022대입, 믿을 수 있는 무기는 ‘수능’ 뿐이다.
선택형 수능 도입, 수도권 대학의 수능 위주 전형 선발 확대와 학생부 종합전형 축소,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등 예측이 어려운 대학입시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여전히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어과목에서 EBS 직접 연계가 사라지고 확률과 통계 선택자들의 수학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마지막까지 자신의 학습 페이스를 유지하고 수능에 매진해야 한다.
코로나19로 학습량 부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제가 연계교재를 바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EBS 연계교재를 먼저 정리한 후에 기출문제 등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를 권장한다.
지금까지 학습의 취약 부분을 오답 노트로 정리한 학생이라면, 오답 노트가 자신의 약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시험 당일, 작은 변수도 수험생에게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준비물과 유의 사항 등을 꼭 유념해야 하고, 수능 당일에 입을 편한 옷에 미리 적응하는 등 사소한 변수를 줄이는 노력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에 임해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여 남은 기간 학습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