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충주 2.5℃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순천 6.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학생

교육부, 초3~6 AI 도서 추천서비스 '책열매' 개통

인공지능(AI)으로 독서활동이력 분석해 맞춤형 추천

URL복사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책열매’ 서비스를 29일부터 전면 개통한다.

 

‘책열매’는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책열매’는 학생의 어휘 수준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자신의 학년 수준에 맞는 어휘력을 갖추고 교과 학습을 위한 독해와 더 나은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독서 활동 기능과 독서 이력과 어휘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활동 이력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보상 체계를 활용하여 독서의 동기와 흥미를 부여한다.

 

약 700권의 도서에 대한 독서 수업 자료가 제공되며, 교사가 직접 자료를 탑재하고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도 제공한다.

 

책열매는 지난 6개월 동안 연구학교 세 곳에서 시범 운영되며 독서 활동과 어휘 학습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학생이 스스로 독서를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열매’를 시작으로 미래 교육에 걸맞은 독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학생 중심의 독서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계속해서 ‘책열매’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콘텐츠를 보강하여, ‘책열매’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독서 교육 지원 웹서비스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