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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수능 이의신청 400건 넘어… 국어 37번 최다

심사 후 14일(월) 확정 정답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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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의신청이 400건 넘게 접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오후 6시 마감을 앞두고 400건이 넘는 이의신청글이 게시됐다.

 

예상보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 국어 영역 이의 신청이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사회탐구 121건, 과학 탐구 81건, 영어 46건 등의 순으로 이의신청 게시글이 올라왔다.

 

가장 많은 이의 신청이 접수된 문항은 국어 37번이다.

 

37번 문항은 '3D 합성 영상의 생성과 출력'을 소재로 한 기술지문을 읽고 보기에 나온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계획의 설명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이다.

 

정답은 '정점의 상대적 위치는 물체 고유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는 본문 내용을 근거로 4번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상당수 이의신청자는 '표면의 특성을 나타내는 값을 바탕으로 다른 물체에 가려짐이나 조명에 의해 물체 표면에 생기는 명암, 그림자 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정해줌으로써 물체의 입체감을 구현한다'는 내용을 근거로 1번도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친 뒤 14일인 다음 주 월요일 오후 5시 확정된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출제오류는 2016년에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마지막으로 2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국사 14번 문항에서 복수 정답이 인정되고 물리Ⅱ 9번 문항이 '정답 없음'으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