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울초등학교(교장 정정숙, 이하 여울초)는 12일 베트남 Vinh Hung and Ving Long 학교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각국의 학생들은 서로의 나라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협력 및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서로의 국기를 흔들어 인사를 나누며 수업을 시작했고, 여울초는 '희망 급식 데이'를, 베트남 학교는 '학생 개발 동아리'를 학교 특색으로 하여 영어로 소개했다. SDGs 공유 시간에는 여울초는 17개의 SDGs 중 14번 '해양생태계 보호'를, 베트남 학교는 3번 '건강과 복지', 7번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라는 목표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한 내용을 설명했다. 여울초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재활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끄기 등 방법들을 실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것들을 발표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베트남의 문화와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공유한 SDGs와 실천 방안들을 앞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정숙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새봄초등학교(교장 김호연)는 10월 6일 다산지구 녹색어머니회 연합 회원, 남양주남부경찰서 직원, 교사들이 함께 「안전한 등굣길 함께 만들어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산새봄초 통학로 주변에서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많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학용품과 멀리서도 잘 보이는 가방 덮개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교통 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 뿐 아니라 등굣길에 마주친 모든 학부모들과 지역 공동체 주민들의 모습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 앞 사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들의 건널목 및 보행의 안전의식 확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다산새봄초 김호연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의식과 교통 질서에 대한 인식 수준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서울 최초의 공영형 사립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하게 되었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여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안정적 행·재정 지원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혁신 모델이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인 △공영형 이사회 구성·운영, △인사관리 공공성 확대, △법인 및 학교 재정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교직원 전문성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며, 교육청에서는 연간 3억 원(환경개선비 2억 5천만 원, 특색사업비 5천만 원), 4년간 총 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청숙학원은 임원 간 분쟁으로 소속 학교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의 학교장을 장기간 선임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으나, 금번 공영형 사립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교법인의 의사결정 구조를
제주영지학교(교장 양복만)은 9월 2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4·3 역사 탐방 프로그램 ‘어둠에서 빛으로’ 문학 기행을 실시했다. 문학 기행은 2022 학부모 자조 모임 활동 중 독서 테라피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너븐승이에서 영상을 통해 북촌 4·3의 진실을 알아보고 기록실과 야외 탐방을 통해 현기영 선생님의 순이 삼촌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독서 모임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 읽는 사회 퐁토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문학 기행을 통해 작가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기행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행의 감성이었고,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되어 좋았다. 학부모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속초 청봉초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교 교육활동 공개의 날은 사전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3일간 학년군별로 모든 교사가『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학부모들은 입학 후 처음 자녀의 교육활동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자녀들이 밝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직접 보고 발달과 성장을 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청봉초등학교 (교장 김동수)는 “이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의 질 개선 및 자기 연찬을 통한 교직 전문성 신장, 학부모의 자녀 성장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 구축으로 더 나은 청봉교육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영록)는 교육부가 주최한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각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15~17일 대전의 4개 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회계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다섯 개의 종목에 총 24명이 출전했다. 수상 현황으로는 금융실무 종목(2학년 정지윤)에서 금상 1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종목(2학년 황은, 이예지)에서 은상 2개, 회계실무 종목(2학년 김지수), 창업실무 종목(2학년 박예은), 금융실무 종목(2학년 최지원, 허은서)에서 동상 4개이다. 조영록 교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룩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국상업경진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해 회계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다섯 개의 종목에 총 13명이 출전해 12개 상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는 17일 울산광역시 무룡중학교 씨름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22 울산광역시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씨름부 이하율 학생이 비선수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배 2022 울산광역시 씨름왕 선발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산대회이기에 학생선수들이 참가하는 의미가 컸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씨름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로 여겨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고 방어진초는 이 대회에서 비선수부 1위 1명(이하율), 3위 2명(엄태윤, 이원규), 선수부 3위 1명(김동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강명희 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씨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이 보여 뿌듯하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하율 학생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말했다.
범서고등학교(교장 황재윤)는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모란꽃 피움터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강사 미니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은 범서고 학생 강사 11명이 학교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생명, 건축, 행정, 교육, 공학 등 탐구한 내용을 직접 강연하는 자리이다. 책읽기를 통한 정보활용 능력 향상, 강연을 통한 학생들의 지식 공유를 바탕으로 독서와 진로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참여한 안채연 학생(2학년)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탐구한 내용을 진로 및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윤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관심 분야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꿈을 키워 나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선중학교(교장 조대승)는 올해 4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2학년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청소년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독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의 중·고등학교 100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서와 강사료, 운영 물품 등으로 약 200만 원을 지원한다. 왕선중은 1학기 중에 ▲사제동행 독서 코칭, ▲‘두드림’독서 놀이 프로그램 ▲‘친구와 같이 하는 가치독서’ 또래 독서 활동, ▲책벌레 독서 모임 및 문화 활동, ▲진로 독서 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봉사활동, ▲여름방학 고전 읽기 독서챌린지,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글쓰기로 바뀐 인생’) 등 다양한 책읽기 및 토론,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책 읽어주세요’ 봉사활동(7월 20일)은 왕선중 도서부 학생들이 인근 초등학교 도서관(대실초)을 방문하여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었다.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도서부 학생들이 직접 선별하였고, 여러 번의 낭독 연습을 거쳤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도서관에서 봉사용 노란 앞치
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윤여선)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현대모비스·한국어린이안전재단·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학생들이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시선인식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에 접속해 시선인식 부주의가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체험하고 교통안전 퀴즈를 학생들이 풀어보는 등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을 진행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8월 31일(수) 전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이 열렸다. 이 날 학생들의 빗길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 나눔식과 함께 모의 횡단보도 및 신호등 이용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 학부모는 “대부분의 우산이 앞을 볼 수 없는 형태라 비가 내리는 등하굣길에 늘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의 순수한 노력을 통해 투명우산을 받게 되어 더욱 값진 선물인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한 교통안전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수집 활동을 통하여 우리학교만의 교통안전 정보를 분석한 다음, 취약한 교통사고 유발 포인트를 도출하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