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주말, 문화가 있는 날, 성탄절 및 겨울방학을 맞아 총 17회 공연을 개최한다. 국악, 클래식,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간격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킬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회 차 70명 온라인 신청을 통해서 참여 가능하다.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ttp://www.hangeul.go.kr) 문화행사 목록에서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1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명인오마주-묵계월'을 진행한다.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作故) 명인의 삶을 회고하는 공연이다. 명인에게 직접 전수를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과 더불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 개최되는 「명인오마주」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였던 故 묵계월 명인을 회고하는 무대로 마련되었다. 묵계월 명인은 서울 태생으로 11세 때부터 이광식, 주수봉, 최정식 등에게 시조, 가사, 잡가, 경기민요를 두루 섭렵하였으며, 이문원에게 삼설기, 짝타령 등을 배워 오늘날 송서‧율창의 맥을 전하였다. 또한 안비취, 이은주 명창과 함께 한국민요연구회를 결성하여 경기민요를 연구하고 경기소리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이번 공연으로 일평생동안 경기소리를 배우고 전하며 살았던 묵계월 명인의 흔적들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재조명하고자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수칙을 준수하여 객석 제한 운영이 이루어진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구에
국립중앙박물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악방송와 공동주관으로 특별공연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과 연계,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융합 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시도로 기획되었다. 지난 7월, 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례없는 대규모 컬렉션 기증을 계기로, 특별히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 45건 77점을 2개월 간(2021.7.21.~9.26.) 공개하였다. 하지만 당시 코로나19 4단계 격상 지침에 따라, 기증 명품전은 국내외 높은 관심도에 반해 온라인 사전예약과 제한된 관람인원으로 운영되었다. 박물관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기 위해, 네이버TV 중계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특별공연은, 전통 문화유산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하고자 유형의 문화재와 무형의 국악이 만나 고유의 문화유산에 담겨진 종교와 철학, 삶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전시를 관람한 분들
경기도가 20일 오후 2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독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스페이스에서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한 우리의 대처방안’을 주제로, 사전 초청된 학교 밖 청소년 등 100여명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온라인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다지 한국사 강사의 ‘우리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 진짜 이유’ 강연 이후 민경선 경기도의원, 정태호 개그맨, 주현정 방송인과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이어 청소년 100명이 독도 주제의 퀴즈 대회인 ‘독도 골든벨’에 참가한다. 행사는 경기도 지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경기도지식GSEEK)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일본이 2008년 중학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을 시작으로 학교 교육을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입식교육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자 지난해 ‘경기도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독도콘서트를 개최하며, 경기도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독도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리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노래 서바이벌 경연대회 ‘GTS054’에 선정된 최종 멤버 4인의 가상 콘서트를 메타버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GTS054’는 1, 2차 예선을 통해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4인이 선정됐다. 이번 메타버스 가상 콘서트는 ‘이프랜드(ifland)’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 상영과 경북교육청 공식 음원인 ‘함께해요 경북교육’을 최종 멤버들이 함께 부른 후 소감 발표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GTS054 가상 콘서트’라는 제목의 랜드(land)에서 진행된다. 가상 콘서트장에서는 출연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여 공연을 보여주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ifland’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해야한다. 로그인 후 링크(https://link.ifland.ai/Z4AF)를 통해 누구나 참석가능하나 최대 131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가상 콘서트는 실시간 시청자를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공식 SNS 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은 12월 말까지 ‘책이랑 놀자, 중원책누리에서!’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월화수목금토일! 무지개빛 1주 1책」, 「나만의 감성 북까페」,「잡아랏! 행운의 북권」,「중원책놀이」, 「그림책 속으로 줌인」,「중원책 누리 100%활용하기」,「책누리 미니공연 한마당」 등 다양한 16개의 독서문화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열두달테마여행」, 「메리누리크리스마스 특강」, 「신규회 원만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그동안 도서관 개원에 목말랐던 지역주민들과 연말까지 쭉 함께 할 예정이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앞서 5억원을 들여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문화원내 연면적 851㎡규모인 중원책누리도서관을 지난 11월 2일(화) 새롭게 개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변신한 중원책누리 도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책누리 도서관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은 메시지 보드를 통해 ‘매일 오고 싶은 도서관’, ‘대도시가 부럽지 않은 공간’, ‘충주에 이런 공간이 생기다니!’, ‘나만 알고 싶은 도서관’ 등 다양한 감탄사로 깊은 만족도를 보였다. 중원교육문화원 관계자는 “그 동안 갑갑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 운 도서관 행사를 통해 좀 더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7일 오후 2시 청소년과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디오북 작가 초청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 강연회는 중앙도서관에서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100% 완독형 오디오북)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의 저자 조선우 오디오북 작가가 나와 어른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고도 유익한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7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작가 친필 사인 도서를 증정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독형 오디오북을 활용한 독서와 디지털북 체험공간에 대해 알리고, 코로나 시대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귀로 즐기는 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가평 음악역1939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창작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면서 예술성 등을 키우며 성장하게 하고자 교육청이 마련했다. 전시회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열며 학생들이 제작한 평면, 입체 조형, 미디어 영상 등 시각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21일에 학생들이 창작한 힙합, 무용,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리고 경기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교육청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면서 재능을 나누고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해 전문 예술 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예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12일(토)에 열리는 <앙상블 오푸스 -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1차 시행에 발맞춰 시민들의 풍요로운 공연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앙상블 오푸스 -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는 매년 초겨울에 청소년들과 클래식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백나영, 전남대 음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각 악기의 특색이 살아 있는 피아노트리오의 매력을 보여준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솔로곡, 라벨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곡 등을 연주곡으로 준비했다. 초대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청소년 대상의 공연 취지를 살려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만 12세~18세) 및 청소년을 동반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만19세 이상)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무료)할 수 있다. 일행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은 26일 오후 2시부터 접수 받는다. 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을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과 한강 세빛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의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22개 팀과 전문 예술가로 성장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 5개 팀이 각자의 무대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청춘마이크’ 팀은 음악(대중음악, 클래식, 퓨전국악)과 춤(댄스)/현대무용, 서커스/마술, 전통예술 등 4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허그베어’로 잘 알려진 임지빈 작가의 작품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퀴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