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말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인 ‘2023학년도 선비문화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교육청의 역점과제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추진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지식 위주가 아닌 체험과 실습을 통해 겸손과 배려의 가치를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인성교육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고도화된 산업화·정보화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우리 전통문화 기반 인성 가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14교 등 35교, 학생 1,088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해 학교 급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45인승 버스도 지원한다. 초등학생들은 탁본 체험, 유교문화박물관 탐방, 도산서원 모형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펼치고, 중학생들은 퇴계태실, 온계종택 방문, 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 활동을 한다. 고등학생들은 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 팬데믹 해제를 기점으로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립초등학교 입학 전형의 경우, 코로나-19 이전(~2020학년도)까지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2021학년도~2023학년도)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비대면 전형 방식은 ‘참여가 편리하고 차선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지원하는 사립학교 수 제한이 없어, 최대 38교까지 지원 가능함에 따라, 중복 합격자가 급증하여 허수가 발생하고 경쟁률이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인근 사립학교가 있음에도 타 지역 당첨자에 밀려 원거리 사립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학부모 및 관련 단체 등에서 민원이 발생하였다. 반면, 과거 코로나--19 이전 방식(대면 방식)은 낙첨 시 아이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낙첨 시 다른 사립학교로의 입학 기회가 없이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져 학교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4월 사립초등학교 회장단과 면담하고,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3일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신산업 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으로 예산 지원(100억)을 받아 2024년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직업교육센터를 2개교(대전산업정보고, 충남기계공업고)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은 교육부의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 고가의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공동실습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100억을 지원받고, 자체예산 25억을 추가 편성하여 총 125억으로 2개교에 구축하게 된다. 미래직업교육센터 제 1센터는 대전산업정보고에 신산업 분야(나노·반도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제어, 로봇) 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동실습실과 산학협력활동을 담당하는 산학협력관을 구축하고, 제 2센터는 충남기계공업고에 지역특화산업(철도차량관리, 드론측량) 공동실습실과 중학교 대상 교육을 담당하는 미래직업교육체험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대전직업계고(12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로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도 출신의 인재가 세계적으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샤넬의 최고경영자(CEO), 영국 총리, 미국 부통령, 세계은행 총재 등이 모두 나라와 일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인도 출신이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승승장구하는 인도계 인사들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도인들이 세계 각지에 이주해 사는 것을 넘어 사회 지도층에 전방위적으로 진출하는 이른바 ‘인도 이주’가 인도의 진정한 ‘소프트파워’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에선 인도계인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아버지가 인도인 출신인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리오 버래드커 아일랜드 총리가 정부 수반에 올라 있다. 미국 정치권엔 인도계 어머니를 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모가 모두 인도인 이민자로 내년 공화당 대선 출마를 한 니키 헤일리 전 주(駐)유엔 대사가 인도계 ‘거물’로 통한다. 인도에서 대학까지 졸업하고 40대에 미국으로 국적을 바꾼 아제이 방가 전 마스터카드 CEO는 오는 7월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한다. 미국 최고 경영대학원(MBA) 5개 중 2개(하버드대·시카고대) 학장이 인도계다. 글로벌 테크 기업 구글·MS·IBM·어도비·마이크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23일 가족지원 프로그램 ‘해피랜딩 우리 가족 야구장 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에게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35가족 115명이 참여하였다. ‘해피랜딩 우리 가족 야구장 데이트’ 행사는 가족과 함께 야구 관람, 좋아하는 야구팀 응원하기 등 다채로운 공동체 체육․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체육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가족 모두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교육청은 다양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 및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가족의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26~30일 초·중등 교원 700명 대상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5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광주지역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신장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교장, 교감 등 관리자는 물론 정보교육 담당교사 대상으로 전남대 교육융합관에서 5일간 집중적으로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변화 ▲챗GPT 기초역량 및 활용방법 ▲교수학습 활용 사례 등 주제로 2~3시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로 AI 미래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학교관리자 인식 제고와 실무교사 생성형 AI 함양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미래교육 특강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교원들이 ‘AI시대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협력을 우리 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전남대학교 함께 한다. 두 기관이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현장 교원들이 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월 말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0교를 대상으로 ‘2023 작가 초청 학교로 찾아가는 Book적Book적 북토크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북토크는 원북원부산·인문학 작가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본격적인 북토크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 30교를 선정했다. 원북원부산 작가 7명과 희망 작가 2명을 학교의 희망에 따라 배치했다. 먼저 참여 학교 학생들은 작가 방문 전 북토크 한마당 도서를 읽고 궁금점 등 질문할 내용을 미리 정리한다. 작가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80분간 작품의 배경, 집필 의도, 주제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에 답하고, 독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의미 있는 질문을 하거나 퀴즈를 잘 맞춘 학생에게는 작가 사인이나 엽서 등을 선물로 나눠준다. 작가 방문 후에는 관련 도서 더 찾아 읽기, 독후활동 전시회, 독서동아리 활동, 독서캠프, 책 축제 등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한 독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4일(금) 13:00~17:00, 7월 15일(토) 10:00~17:00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3개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입학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대학별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대학입학정보에 관심 있는 제주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입장하여 대학별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고3 학생·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대입상담교사들이 수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6월 26일(월) 18:00부터 30일(금) 18:00까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jje.go.kr)로 ‘사전 신청’하고 안내된 내용에 따라 상담 자료를 준비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3일 오후 5시 금정구 금정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체인지(體仁智)’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침 체인지 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인성교육을 실천하며 교육공동체 복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운영하며, 학부모들이 종목·운영 방식 등을 결정했다. 부모들이 퇴근하기 전인 오후 5시에 열리지만 180여 가족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행사는 관악공연을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훌라우프 통과하기, 팀 응원 배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하윤수 교육감도 동행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행사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 모델로 삼아 학교 현장에 아침 체인지 활동과 연계해 확산시킬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교육청 김범규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요청하고, 운영방식도 정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이 행사가 우리 교육청의 아침 체인지 열기를 널리 알리고, 예전보다 퇴색한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서유미)은 “4세대 나이스(NEIS)”의 구축을 완료하고, 6월 21일(수)부터 17개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 12,000여 개교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4세대 나이스”는 2010년에 구축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하였고, 태블릿·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서비스를 개편하였다. 우선, 교원의 단순 업무 경감을 위하여 업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맞춤법 검사 지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수업시간표와 시험시간표 자동 편성,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위탁 교육기관 출결·성적 입력 시 나이스와 연계, 교육급여 결정안내문 우편 자동 발송(우정사업본부 e그린과 연계) 등의 기능을 추가하였다. 또한, ‘교육디지털원패스’를 도입하여 학생이 하나의 계정으로 공공·민간 교육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하여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수업 및 학교생활 정보 수집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아울러,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 및 성적을 조회하고 방과 후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