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양청고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함께하는 ‘여름 나눔교실’을 진행했다. 여름 나눔교실은 양청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진로 멘토링 ▲교과목별(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공부법 ▲모의 면접 및 시간 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름 나눔교실은 '선배와의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통하여 진로 역량을 함양하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학업을 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준(2학년) 학생은 “서울대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일주일간 멘토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으며, 송지호(1학년) 학생은 “교과 학습에 대한 조언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선배님들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다양한 학과의 전공에 대한 정보와 졸업 후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얻으며 학과를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눔교실에 참여한 최석준(전기정보공학과 24학번) 학생은 “여름 나눔 교실을 통해 후배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은 6일 『자율형공립고등학교 2.0 연구학교』도전을 위해 제주대학교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안점은 대정여고생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과 공동 수업 및 프로그램을 협업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안착을 시키는 데 있다. 대정여고는 올해 2월부터 준비한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신청 결과, 9월부터 시작되는 연구학교에 선정되지 못하고 조건부 승인을 받아 계획서를 수정 보완하여 10월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제주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지역대학과의 세 번째로,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승인을 위한 또 다른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정여고와 제주대학은 △자율형 공립고 운영 관련 교육과정 설계·운영과 인프라·자원 공유 및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 공유 및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 협력하면서 교육활동 촉진 △기타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대 김일환 총장은 “최근 초·중·고와 대학을 통합하는 교육과정이 가장 큰 이슈이
(아름다운교육신문) 광명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과학고등학교 유치전 참가를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명시 과학고 설립 공모 신청을 위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행정실무협의체 구성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지역의 교육·연구 기반 분석, 산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 과정 개발 등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및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연구의 집합체로 살아있는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기후위기 대응형 강소형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국내 최초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에너지 플랫폼 등 광명시만의 탄소중립 선도 사업을 통한 친환경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예산 지원에 나섰다. 미국 어학연수와 대학교 영어캠프 교육비 지원을 통해 외국어 역량과 견문을 넓히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 앤드류 어포슬 스쿨에서 현지 학생들과 합동 수업, 홈스테이, 명문대학 및 명소 탐방 등 어학연수 중이다. 어학연수 경비는 1인당 1100만원(자부담 550만원)으로 시는 일반 학생의 경우 자부담을 제외한 550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4명은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동신대학교 기숙형 영어 캠프로 떠난다. 학급·수준별 반을 편성해 체육,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을 영어 수업과 접목한 특색있는 교육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리올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올림픽에 참가해 지역을 빛낸 선수, 우리 고장 나주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어캠프 교육비는 1인당 150만원(자부담 45만원)에서 105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해외 연수와 마찬가지로 전액
(아름다운교육신문) 원주시는 이달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북원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관계 공무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꿈이룸 바우처 확장 ▲초등학생 버스요금 무료제도 ▲대중교통 노선 확장 ▲교통신호체계 개선 ▲청소년 할인 혜택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 등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강수 시장은 북원여고 학생들과 시가 추진하는 ‘경제교육도시’ 비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교육 정책의 방향과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시정 반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두 번째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하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소년들이 제시한 생생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원주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지
(아름다운교육신문) 민선8기 김포시가 교통과 경제 지형을 바꾼데 이어, 이번에는 교육혁신에 성공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6월 21일 고등학교 3곳과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22일 김포고와 마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성고는 향후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지정으로 인해 김포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는다는 것이 눈여겨볼 점이다. 이번 자공고 지정이 김포시 공교육 발전에 힘을 싣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두 학교는 2025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김포고는 AI・인공지능・로봇과학 분야, 마송고는 디지털・영상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김포시는 연세대 SW 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름다운교육신문) 제27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 고등학교 720여 명의 선수단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부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구대학교는 국내 최강의 대학 검도부를 자랑하며, 2011년부터 이 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해 검도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방식은 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23일 개인전, 24일 단체전 경기가 계획돼 있고, 대구MBC를 통해 종목별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생중계된다. 23일 개회식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시의장,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김종덕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 회장, 백낙주 경북검도회장, 최진순 영천시검도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앞으로 대한민국 검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라남도 소재 중학교 교감, 고입업무 담당교사, 진로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4 고입담당자 진로와 직업교육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중학교 지도를 위해 직업계고의 교육활동 및 특성화 학과의 정보 제공과 전남 직업계고의 전문적·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것은 만 19세에 9급 공무원(지방해양수산9급 오수인)이 된 신안군청 해양수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주무관의 취업 사례 발표가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주무관은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한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졸업생 출신으로, 재학 당시 해양수산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공직체험(인턴)에 참여해 수산직공무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미래직업에 대한 꿈으로 전환하고 도전한 결과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발표했다. 발표 말문에는 “다시 재학생으로 돌아간다 해도 직업계고를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안군은 매년 해양․수산 전공 특성화 고등학교인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통학환경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로녹지 형태의 숲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완충공간 역할과 함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21년 산내초, 2022년 가양초에 이어 올해 은어송초․신흥초․삼성초 3개 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정원식 띠녹지 화단 조성 및 홍가시, 황금사철 등 관목 4,500주와 은쑥, 무늬실유카 등 초화류 500본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을 주고, 수목의 이름과 생태를 알 수 있는 표찰을 게시해 자연 체험 교육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육’을 구정 방향으로 정하고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내년 1,2월 추진하는 초‧중생 해외어학연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참여 규모는 초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90명이며 연수 대상지는 동남아와 서구권 등을 검토한 결과 말레이시아(조호바루) 및 싱가포르로 결정됐다. 미국, 호주 등 국가에서 진행하는 어학연수는 가정집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국제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소수 학생만 참여할 수 있고 학생 관리의 어려움이 있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재단은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단기간 영어 실력 향상이 가능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남아 영어권 국가 중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를 연수 국가로 선정했다. 참여 모집은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영어 자필 시험을 시행해 최종 참가생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자필 시험 80점 및 참여 횟수 20점을 합산하며 연수비용 중 70%는 군에서 지원한다. 단, 사회배려계층 학생의 경우 연수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금산군 초‧중생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1년 첫 시행돼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를 대상지로 운영되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