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저소득층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내년에는 관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는 저소득층 대학생과 장애인 대학생 등 일부만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복지부와 협의를 마친 뒤 그동안 점차 대상을 확대해 왔다. 지원 대상을 관내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하려면 복지부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산시는 협의가 조기에 마무리될 경우, 내년 1학기 또는 2학기부터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거주 대학생 2만8천여명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고, 필요한 예산은 연간 47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올해 2학기의 경우 등록금 지원 대상을 기존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 ▲ 장애인 ▲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 ▲ 차상위계층 자녀 ▲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 자녀 외에 '소득 하위 6분위'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지원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지원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올해 2학기 지원 대상 예상 인원은 1만3천여명이고, 관련 예산액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한국장학재단은 8월 11일 롯데장학재단과 민간·공공 협력을 통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도 확충해 나아가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 이후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간이 건립하고 공공이 운영하는 형태의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 기관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서울지역에 기숙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후 기숙사로 리모델링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현재, 입주생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기숙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건물을 매입 검토 중으로 올해 하반기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에 착수해 2023년 대학생 연합기숙사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합기숙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5일 오후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최성식)을 방문해 학생선수, 지도자 등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계강화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운동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훈련장을 찾아 학생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살펴보고 학생선수와 운동부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등과 대화를 나누며 운동부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학교운동부의 체계적인 운영 방안과 훈련 여건 개선, 우수선수 발굴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선수가 부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세종하이텍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하이텍고는 제19회 전국학생 세팍타크로대회 쿼드 3위, 레구 2위, 제32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쿼드 2위 레구 2위, 2021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쿼드 1위, 레구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달성 등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5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했다. 5개 특성화고는 경기 삼일공고(교장 김동수), 광주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 서울 강서공고(교장 이주암), 서울 서울공고(교장 이재근), 울산 울산산업고(교장 이영근)이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판뉴딜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특성화고가 소속된 시도 교육청과도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체험․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야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계의 필수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무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기술혁신을 이끌어가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오륜중학교(교장 이준자)에서는 2021년 7월 26일(월) ~ 8월 5일(목) 중 금, 토, 일을 제외한 8일간 Summer English Camp를 운영한다. 본교 김은정 선생님의 지도 아래 영어에 관심이 많은 오륜중 1, 2, 3학년 희망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평소 학교 문법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영어 학습의 기초 체력을 탄탄히 하는 데 꼭 필요한 문법 개념 및 어휘를 다뤄보는 시간으로 특별히 영어식 사고방식이라는 큰 주제 아래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 방식을 익히는데 주안점을 두고 여러 가지 소주제의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의 시제 체계를 시작으로 영어식 주어 선택 방식 및 명사 중심 언어인 영어에서 관사와 전치사가 차지하는 역할 이해까지 2주간 흥미로운 수업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영어식 논리에 맞는 문장 구조 및 단어 선택법을 익히고 꾸준히 연습해 봄으로써 영어 문장은 단순히 내가 아는 단어를 엮어 “만드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을 익혀 “골라” 써야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광주체육중 레슬링부가 지난 23~27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재혁 선수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원도팀을 엉치걸이 폴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3학년 최성식 선수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남중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백주안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기도팀을 상대로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남중부 자유형 4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태양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71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김승우 선수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정선재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2학년 박인성 선수는 남중부 자유형 45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전에서 만난 강원도팀을 4대0 누르기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획득
포항공대(포스텍)가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28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6일 학교 홈페이지에 '융합대학원 교수초빙 공고(의과학 전 분야)'를 게시했다. 초빙 분야는 신경과학, 면역학, 줄기세포, 뇌과학, 분자영상학, 화학면역학,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이다. 포항공대 의대 설립은 지난해 8월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공대와 연계해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화됐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의과학대학원을 우선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과학대학원은 내년에 신입생을 선발한 뒤 2023년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7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73kg급에 출전한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3학년)은 인상 125kg, 용상 150kg, 합계 275kg을 들어 올려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대희 학생은 지난 3월 31일(수)부터 4월 6일(화) 개최된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권대희 학생은 인상 2차 시기 120kg으로 중학생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3차 시기에서도 125kg을 들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서 진행된 용상 1차 시기 150kg에 성공했으나, 2차 157kg, 3차 157kg에 실패해 자신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275kg으로 자신이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작성한 266kg을 넘어섰다. 한편, 권대희 학생은 73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중학생 신기록을 수립해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
경북 동로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문경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경교육지원청 발병 교육센터의 도움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의 취향 및 희망을 조사한 결과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은 레고와 코딩의 장점을 합쳐 기존의 레고처럼 창의적으로 조립할 수 있으면서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블록 코딩언어 등을 활용한,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교구로 초등학생에게도 인기가 많다. 3~6학년 학생 32명이 참가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만들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교구 소개와 활용 방법, 기초, 기본 코딩들에 대해 배운 이후 각자 만들기를 시작했다. 모터를 이용한 회전, 센서를 이용한 작동, 멈춤, 블록 코딩언어로 나만의 로봇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로봇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전 자신이 만든 로봇을 소개하고 친구들이 만든 로봇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레고와 코딩을 합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한서대 비행교육원은 7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형섭 교관과 여문기 학생이 자가용 비행교육을 마치고 태안 비행장에 안착하며 2016년 4월 1일부터 1,931일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함기선 총장과 주요보직자, 항공학부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16일 열었다. 한서대는 Cessna172S 항공기를 비롯해 PA44, C525, 헬리콥터 등 다양한 기종으로 1,850만 Km의 거리를 무사고로 비행함으로써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 거리는 지구 둘레를 약 461회 완주한 것과 같다. 공군 훈련기관이 KT-1 기종을 이용해 20년 만에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짧은 시간에 이룬 기록이다. 김영석 비행교육원장은 "비행과 정비 절차의 문제점을 색출하고 수정하는 절차를 잘 따라준 비행 교관과 정비사 덕분에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