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존중과 배려가 체화된 전인격적 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중·고등학생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한 '선비문화 체험학교'에는 초·중·고등학교(27교) 944명이 참여한다. 2박 3일간 인사 예절 익히기, 도산서원 방문, 퇴계종택 및 이육사 문학관 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선비정신을 배우게 된다. 지역의 문화·역사 유산인 동래향교와 연계한 '청소년 인성 예절 체험 교실'에는 초·중·고등학교(17교, 41학급) 784명이 참여한다. 한복 입기, 배례법 익히기, 서당 체험과 떡메치기를 통해 예절을 배우고 우리 조상의 얼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장안읍 오리에 위치한 농산촌 체험장에서는 초등학교(21교, 64학급) 1,220명이 식물교육과 심기·기르기·수확하기 및 식물 치유체험 등 농·산촌의 자연 여건을 활용한‘꼬마 농부 체험’으로 바른 심성을 기른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거제 일원에서는 중·고등학교(20교) 854명의 학생들이 이순신 인성리더십 키움 교실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음악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마(mind)음(music)잇다'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해·자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37개교에서 총 60회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음악치료를 전공한 전문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맞춤형 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업 시에는 담당교사도 동석하여 학생 안전과 참여를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키보드,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의 실연 연주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공감과 존중을 체험한다. 또 학교급별로 구성된 ‘마음풍선’, ‘마음보물섬’, ‘마음잇기’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인식, 자기수용감, 공동체 유대감 등을 높이는 긍정적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후에는 프로그램의 효과성까지 검토하여 학교 현장에 미치는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아의 전인발달 및 초등학교 입학을 대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연계를 강화하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운영한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상호 존중 및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설계하며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유초 연계 이음학기’운영을 통해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 공모를 통해 92개 유치원(연계 초등학교 46교)을 선정했다.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중심 언어교육,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집중 지원한다. 또 이음학기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유·초등교원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치원 교원 네트워크 운영으로 이음학기 운영 사례 및 정보를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음교육은 단순히 적응을 넘어 성장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경북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주에서 개최한 특별전시 ‘소년의 기억, 기록이 되다’의 성과를 이어받아, 6․25 전쟁 당시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학생과 지역민에게 역사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도록 기획됐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지역 학도병들의 기록물을 수집하고, 구술을 채록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을 출간하고, (가칭)경북교육박물관 내 상설 전시와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을 통한 디지털 전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화 작업을 통해 전국 누구나 경북 지역 학도병들의 삶과 희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나라를 위해 젊은 날을 바치신 분들에게 어떤 감사의 표현도 부족하다”라며, “우리 지역 학도병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학생들이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ZERO 챌린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생들이 수업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전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와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는 학급 또는 학생동아리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에 게시된 학교폭력, 디지털 성폭력, 도박 예방을 주제로 한 1분 내외의 숏폼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적인 댄스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해당 영상은 경북교육청과 KBS 개그콘서트팀이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로,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작은 도 교육청의 홍보 콘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29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조절 역량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학습 기회는 확대된 반면,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학습 몰입도 감소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다수의 학습력과 문해력 향상 강의와 서적을 집필한 경력이 있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실태를 파악하여 발달 특성에 맞는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과 적절한 학습방법을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자기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특강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과의 소통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운보의 집(이사장 이용미)과 교육감실에서 예술체험 활동과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과 예술문화 확산을 목표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국장 손희순, 운보문화재단의 이용미 이사장, 사무국장 김관훈, 유정진 우민아트 실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지역 및 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보의 집 학생 단체관람 시 50% 할인 혜택과 함께, 운보의 집이 제공하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보의 집은 학생 단체관람에 따른 큐레이터, 도슨트 등의 활동으로 전시 관람 교육 및 관람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충북교육청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29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아카데미(1기)’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등 수석교사인 운리중 정화희 교사와 효천중 박춘애 교사가 각각 ‘첫 만남, 첫 고민 어떻게 하지?’, ‘사유의 힘을 키우는 협력 수업: 계획에서 실행까지!’ 등 강의를 한 후, 교사들과 수업 아이디어, 교육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화희 교사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와 학기 초 고민을 함께 나눴으며, 박춘애 교사는 수업 시작부터 실행까지 과정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7일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 기록 실제’, ‘협력적 배움의 실제’, 6월 24일 ‘학생의 논의를 이끌기 위한 수업 계획’, ‘학생의 논의를 이끌기 위한 수업 계획’ 등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 교사의 성장이 곧 학생의 성장을 이끈다”며 “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꾸준히 운영해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따뜻한 교실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최승복 부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광주교대와 협력해 설립했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에 이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광주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 연구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지원 교육 연수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연수 ▲대학생 보조 강사제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역량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타임기획 출판사로부터 약 4억 3000만 원 상당의 청소년 도서 4만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의 따뜻한 나눔으로, 전남 지역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도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인문고전 시리즈(한국·동양·서양), 논술·교과 연계 도서, 문학 전집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도서들을 5월부터 도내 희망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비치하여, 소장을 원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타임기획과 강기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서 기증은 교육 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증 도서가 학교와 도서관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