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고등학교는 10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학교 3층 미디어 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의 도덕적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교내 무인 문방구‘ 양심문방구’를 운영한다. 양심문방구는 학생자치회 소속 총무부 학생 9명의 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학교가 약 2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학생이 주도함으로써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학생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구동부고 학생자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매점이 운영되지 않아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심문방구’ 운영을 기획했다. 우선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학용품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문구류를 구비해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문방구’가 다른 문방구와 차별화된 점은 운영방식과 가격표이다. 양심문방구의 운영방식은 무인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양심 저금통에 돈을 내고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양심문방구에서 판매하는 문구에는 상품의 원가만 적혀 있어 학생들 스스로 원가를 확인하고 ‘나만의 값’을 매겨 구입하는 것이다. 매월 말에는 양심 저금통에 모인 금액과 물건의 원가를 비교한 값을 퍼
교육감이 개교 100주년을 맞는 광주수창초를 지난 7일 방문했다. 광주수창초는 오는 8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 교육감은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워 미리 학교를 방문해 축하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수창초는 한때 학생 7,000명 넘는 도심의 거대학교였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정치·경제·사회·언론·교육·학문·과학·기술·문화·예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인재들을 배출했다”며 "지금은 도심 재개발로 학생 수가 줄었지만 학교 인근 재개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고,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오류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일(금)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개강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미래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아이들을 위한 SW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오류초는 올해 2학기부터 주니어 SW 아카데미 운영 학교에 선정되었으며, 동아리에 지원한 학생에게 AI교육을 실시한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은 AI 융합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총 10주차 수업을 운영하게 되며, AI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체험활동부터,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및 프로젝트 활동, AI 윤리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오류초는 AI교육 선도학교로서 이번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인공지능 문제해결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강식을 실시한 AI 창의융합교실(AI Fab Class)은 학생의 창의적 학습을 위해 구축한 교실로 학생의 창작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미래사회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개강식 특강도 이루어졌다. 개강식을 마친 박○○ 학생은 “주니어 SW 아카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 3학년 하도현 학생이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시험에 고졸 최초로 합격하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13년 10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비를 지원받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3급)은 장제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하도현(3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장제사를 목표로 방과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필기, 실기 시험에 응시하여 고등학생 최초로 최연소 장제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장제사 자격뿐만 아니라 13명 학생이 10월 20일 실시되는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말조련사 2차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구복현초등학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4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17개시·도에서 40,717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총 300명, 대구에서는 18명의 학생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수빈 학생(3학년)은 완성된 디폼블럭을 해체할 때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폼블럭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하는 디폼블럭 분해 도구(받침판과 뾰족이)를 구안․발명하여 이번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정동 학생(6학년)은 손수레에 무거운 짐을 싣고 출발할 때 수레를 기울이기 쉽도록 곡면지지대를 활용한 ‘힘을 덜어주는 수레’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조현찬 학생(5학년)은 코로나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덮개형 비접촉 버튼’을 발명하여 특상을 수상하였고 우수상을 수상한 전다현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개교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중학교 신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상으로 학교 건물로는 유일하게 신길중학교가 수상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신길중학교 수상을 포함해 2018년 이후 4년 동안 정부·지자체 주최 건축 관련상을 총 12회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들은 관리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경직되고 획일적인 교실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이 학교들은 학생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고 있는 공항고, 신길중, 서울서진학교(특수학교), 서울하늘숲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완성되었을 때 구현될 미래학교 모습의 모델하우스 성격을 띠고 있는 바, 현재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한 단계 높은 친환경 생태 공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 환경, 다양하고 새로운 첨단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경남도교육청은 창원 북면에 들어설 첫 고등학교인 북면1고등학교(가칭) 착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의 북면1고등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북면1고는 북면 감계리 232-3 일원 1만4081㎡ 부지에 지상 4층 31학급 규모로 신축하며, 도교육청 250억 원, 창원시보조금 120억 원 등 총 370억 원이 투입된다. 북면1고 신축은 북면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고등학교 설립 요구가 잇따른 점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북면1고는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첨단 교육시설로 완성할 것"이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가 되도록 설립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에서 주관한 전국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 삼천포공업고가 1, 2, 3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9개교 341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과제 도면을 해석하여 지멘스사의 시누메릭 컨트롤러(SINUMERIK CNC)를 활용하여 밀링(Milling)과 터닝(Turning)가공 시뮬레이션 프로그래밍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경진대회이다. 대회에서 1위는 김민재(3학년, 고용노동부장관상) 학생이, 2위는 최재경(3학년, 국제기능경기올림픽회장상)학생이, 3위는 정남훈(3학년, 지멘스대표이사상)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현재 독일어 교육과 기술교육을 수료하고 10월 24일부터 8주간 독일 현지 교육기관에서 취업을 연계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교육부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 전공 프로그램과 독일의 직업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과 연계하여 현지 취업을 준비하는 경남형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고등학교는 2019년에 개교해 올해 3년 차인 신설 학교임에도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다정고는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 융합 중점학교,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 중점학교를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융합 분야에서 발전 심화형 교내대회, 연구력 기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다정한 사이데이(Sci-day), 작동 원리가 보이는 실험장치 제작 및 기기 분석적 방법을 통한 교과 내 심화 질문 해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2학년 송민준 학생이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KIT’를 출품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청소년 모의 UN 체험, 글로벌 이슈 탐구 캠프-원서 읽기, 학술제, 사제동행 독서캠프 프로그램, 윤리적 딜레마 영상 제작, PBL, 세계분쟁지역탐구 등을 운영하며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정고는 다정형 ARK(Ask, Read, seeK) 진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질문,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우주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과학고는 지도교사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Canlf'팀과 'GCP'팀이 2021 캔 위성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장려상(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된 교육용 위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하는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증진 및 우주기술 꿈나무 육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CanIf’팀(손상원, 이용호, 최성호 학생, 지도교사 강남수)이다. 이 팀은 ‘영상 기반 캔 위성 고도 측정 및 낙하 예측’이라는 주제로 캔 위성이 낙하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캔 위성의 현재 고도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적지의 도착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임무를 구현하는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충북과학고는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려상을 받은 팀은 ‘Gadeok Cansat Project(GCP)’팀(최헌재, 도현우, 김영재 학생, 지도교사 이주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