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 ‘2021 경기미래학교 정책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리 온, 미래 온 경기미래학교’를 주제로 경기미래학교에 참여한 학생, 교사 등이 실천한 사례와 경험 등을 도민과 나누며 공감대를 넓히고자 경기교육청이 마련했다. 포럼은 경기도민 대상으로 오는 4일과 5일, 22일 3회에 걸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첫 포럼은 4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 3월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과 교사가 4개 언어교육, 문화 다양성 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등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한다. 다음 포럼은 5일 학생이 만드는 교육을 주제로 지난 9월 운영한 '미리신나는학교' 학생과 교사가 개교 준비, 학생 주도 프로젝트, 교사 역할 등에 관한 실천 사례를 나눈다. '미리신나는학교'는 이듬해 3월 옛 안성 보개초등학교에 개교 예정인 신나는학교(가칭) 학생 개교 추진단이다. 마지막 포럼은 22일 생태시민교육을 주제로 지난달과 이달에 생태공간을 준공한 생태 숲 미래학교인 김포 고창초, 부천 송내고 학생, 교사, 교장이 생태 숲 교육과정, 사람과 자연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 학교 비전 등을 논의한다. 경기교육청 김은
서울시는 문화재가 집적된 정동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행사인 정동야행을 지난 11월 2일(화)에 개최하여 시민에게 19개 문화시설에서 근대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야간문화축제인 2021 정동야행은 온택트(On-tact)방식으로 진행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개막식은 창작음악그룹 시:점의 음악으로 정동시간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 가수 홍자와 함께 개막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구세군 YDG 브라스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정동 시간여행은 문화재 실시간 투어와 사전 녹화영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투어는 덕수궁(중화문~중화전~정관헌~석조전)에서 진행되고, 서울시립미술관~배재학당 역사박물관~정동1928아트센터~구세군역사박물관~덕수궁내부산책로~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사전 녹화로 진행 된 영상이 송출 될 예정으로 근대역사문화시설의 건립과 동시대의 역사적 인물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2021 정동야행의 흥미로운 점은 실시간 투어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청자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사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11월 9일부터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네덜란드편’을 진행한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외교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경제 교류, 국제 정세, 외교정책 등을 소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간 비대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네덜란드의 역사‧문화‧경제·외교 현안에 대한 강의,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풍차·튤립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네덜란드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에는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서울시민과 함께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장형욱 외교부 서유럽 과장, 장붕익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전문성 있게 네덜란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외교·외교정책 또는 네덜란드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코이카는 지난 31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족 난민 정착촌 인근 콕스바자르 사이먼 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 소녀 및 여성 생리보건 증진사업’의 착수식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300만 불을 투입해 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과 함께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정착촌 8개 캠프와 인근 지역 4개 마을에서 생리관련 보건 교육과 성평등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에 거주하는 로힝야족 난민 수는 약 1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이곳에 머물러왔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과 아동들은 캠프 내 성범죄나 납치 등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난민 캠프 내 공용 화장실은 1개 당 약 100-150명이 함께 사용하며 잠금 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도 많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로힝야 여성 난민의 약 86%가 화장실 가기를 기피하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한다. 이들은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생리 기간 중에 물과 음식 섭취를 줄이고, 이 로 인해 요로감염증과 같은 질병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이 지난 10월 30일(토)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를 위한 스포츠과학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 꿈나무)와 학부모, 지도자 약 70명이 참석하는 한편 유튜브 ‘KSPO 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이날 행사는 부상에 관한 스포츠과학 이야기, 스포츠 영양 특강, 국가대표 선수와 스포츠과학의 만남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신재환 선수(기계체조 금메달), 전웅태 선수(근대5종 동메달)와 배드민턴 성지현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의 성장 경험, 과학적 훈련 방법, 향후 진로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참가자들의 스포츠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스포츠과학이 성장기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들은 내용을 우리 아이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잘 활용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남윤신 과학원장은 “과학원은 앞으로도 차
지난 6월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되어 언론과 국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조선 시대 주요 금속 유물들이 출토 5개월 만에 국민에게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재)수도문물연구원은 오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Ⅱ에서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인사동에서 발굴한 유물 1,755점을 모두 선보이는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부 ‘인사동 발굴로 드러난 조선 전기 금속활자’, 2부 ‘일성정시의와 조선 전기 천문학’ 등 총 2부로 구성하였다. 지난 6월 발굴 당시, 훈민정음 창제 시기인 15세기에 한정되어 사용되던 동국정운식 표기법을 쓴 금속활자가 실물로 확인된 점, 한글 금속활자를 구성하던 다양한 크기의 활자가 모두 출토된 점 등은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금속활자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금속활자를 관람객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여러 곳에 확대경과 사진을 담은 휴대용컴퓨터를 비치하였다. 또한, 주조를 담당했던 ‘주자소 현판’과 조선 시대 활자 주조의 연혁이 적혀 있는 ‘주자사실 현판’도 이번 전시를 통하여 볼 수 있다. 공개유물 가운데 제작
국립중앙과학관은 2021년 11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제11회 국제과학관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과학자본과 과학관(Science Capital & Science Museums)’을 주제로 과학자본의 중요성과 코로나19 범유행 속에서 과학자본의 형성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에 대해 세계적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4일에는 과학자본의 개념을 만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루이스 아처(Louise Archer)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초청강연과 관련 퀴즈쇼, 해외 학술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과학관 우수 사례발표 및 토론, 과학문화전시서비스 역량강화 연구 성과물 및 국립과학관 개발 전시품에 대한 온라인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부대행사인 학술대회는 4일에 개최되며 과학관 전시, 교육, 연구, 운영에 대한 73편의 연구논문과 29편의 창의적 소통(동영상콘텐츠)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5일에 시상자를 발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과학자본에 대한 국내 과학관 및 사회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1년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한·일·중 확장사업 신규 사업단 선정 최종 결과를 11월 2일(화) 발표하였다. 한·일·중 3개국은 올해 9월 각국별 심사를 진행한 후 지난 10월 말까지 합의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 신규 사업단을 선정하였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한·일·중 3개국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로 상호이해 증진 및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고등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학생 교류 사업이다. 그동안 한·일·중 3개국은 교육협력과 인적교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총 6,625명이 학생 교류에 참여하고 497명이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학생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2010년 5월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신규 사업으로 채택되어, 1단계 시범사업(2011~2015)과 2단계 본사업(2016~2021)을 거쳐 향후 총 5년간(2021~2026) 확장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확장사업에서는 ‘캠퍼스 아시아-한·일·중’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대학이 추가로 참여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CAMPUS Asia Plus) 운영의 형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가은분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하여 도서관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문화강좌실(다락방)에 전동식 수납 관람석 22석을 설치하였다. 관람석이 설치된 다락방은 평소에 평생교육 강좌실로 사용하는 강의용 책상과 의자만 구비되어 있어 일반 강의에는 적합하였으나, 영화상영이나 소규모 공연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가은분관이 위치한 가은읍에는 농촌 지역 특성상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도서관 강좌실에 전동식 수납 관람석을 설치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소규모 공연이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점촌도서관 김경순 관장은 “도서관이 평생교육의 터전뿐만 아니라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것을 계기로 지역의 지식·교육·문화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다락방의 이름처럼 이곳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오천읍과 구미 산동읍에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가칭)인덕중학교와 (가칭)원당중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달 27일 교육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칭)인덕중학교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428번지에 27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지역 도시개발에 따라 오천읍 3개 중학교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하고, 그동안 오천지역에서 포항 시내로 원거리 통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인덕중학교가 설립되면 오천중학교군에 편입되어 오천읍 내 7개 초등학교 (청림초, 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초, 문덕초, 문충초)에서 진학할 예정이다. (가칭)원당중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 1475번지에 37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읍은 국가산업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옥계동과 산동읍에 있는 4개 중학교(해마루중, 옥계중, 옥계동부중, 구미인덕중)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2개 중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