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12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두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설계 개방교실(https://url.kr/fsy59a)’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가상과 현실 세계가 공존하는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설계 개방교실(이하 학업설계 개방교실)’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교학점제 소개 교실, 교과별 선택과목의 이해를 돕는 진로 학업 설계 교실, 교육과정에 맞춘 개인별 과목 선택이 가능한 시간표 실습 교실로 구축되어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업설계 개방교실’은 자유롭게 회의실 및 사용자 구성 교실을 대여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갖추어, 학교의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두광중 학생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울산제일고 이기혁 교사와 만나 예비 고1이 알아두면 좋을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 과목 선택 실습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12일(월)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전진석 부교육감,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의 대학, 기업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 최초로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며, 충남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 사업추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캠프는 올해 12월 말부터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약 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된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비전 선포식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 중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월) 교육청 1회의실에서 기초학력보장위원회 협의를 진행하였다. 「충청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향상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6월 현장교원과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조직된 위원회는 이날 협의에서 2023년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도입 ▲충남학력향상연구센터 설치·운영 ▲학생통합진단지원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능 강화 ▲기초학력 지원 인력 강화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조직 및 담당교원 연수 강화 등 변화하는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원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충남교육청은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한 명의 학생이라도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위원회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 지원 ▲기초학력 보장·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기초학력 보장·향상 관련 정책의 분석과 평가 등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통합 대신 연계․협력하도록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현행 규정 중 ‘통합’을 ‘연계·협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일 강원도교육청은 지방분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대한 적극적인 환영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성명서에 “현행법은 교육과 관련하여 국가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를 통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현재 상호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를 추후 어느 한쪽이 흡수하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잘못 해석될 여지가 있다”라면서, “교육감은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으로 교육청은 지방행정으로부터 사실상 완전히 분리된 독립적 권한과 체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와 통합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표명했다. 이어 “이 법률안의 발의로 강원특별법에 교육감의 권한을 명확히 할 근거가 늘어나 교육자치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자치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것”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도시형 통합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12일 양산 금오초중학교를 방문했다. 양산 금오초중학교는 경남 최초 도시형 통합학교*다. 다른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초, 중학교 통합 운영의 장점을 살려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초, 중 통합 학생 오케스트라 △초, 중학생 연합 창의적 체험 활동 및 캠페인 활동 △인공지능(AI) 교육 활동 전개 등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초, 중학교 통합학교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학교다. *통합학교: 초등학교와 중학교처럼 학교급이 다른 학교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현재 경남 도내에는 농산어촌형 통합학교 4개 학교, 도시형 통합학교 2개 학교가 운영 중임. 박종훈 교육감은 금오초중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학생들의 교육 활동 여건과 현황을 살폈다. 초, 중학생이 1개 체육관을 공동 사용하여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소규모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오직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과 교직원은 ‘초‧중 통합학교 한 울타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합학교 근무의 장점, 통합학교 근무의 어려운 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충북체고 고영우 학생(2학년)이 5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6일(화) 1일차 투로(표현 종목) 경기에서 고영우 학생은 남권 종목에서 인도네시아, 일본 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9일(금) 4일차에 열린 남도 종목에서는 9.190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영우 학생은 “남권, 남도, 남곤, 대타 종목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며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좋은 성적까지 거둬 내 자신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충북고등학교(오창택 교장)는 12일(월) 14시 청운마루 2층에서 청주대와 함께 ‘가자! 그린스마트스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리모델링해,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4대 핵심요소(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복합화)를 갖춘 미래학교를 말한다. 보고회에는 김미연 청주대 교수를 비롯해 학교건축 전문가, 건축학과 학부생, 충북고 학부모 대표와 교직원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된 충북고 본관(49년)과 후관(43년) 교사를 전면개축하기 위해 충북고,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 학생들이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학교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보고회에는 ‘충북고 미래학습 공간재구조화’를 주제로 청주대 건축학과 학생들 총 10개 작품이 소개됐다. 보고회는 학교 건축 모형을 전시· 소개하고 3D 모델링 등을 제공하는 등 학교 개축 기초 설계 단계에 참고가 가능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창택 충북고등학교장은 “그린스마트 스쿨 공간 재구조화 최종보고회는 충북고와 청주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양질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가까이소통하고 현
증평교육도서관이 1년 6개월여 간(2021.7~2022.12.)의 공간혁신 조성사업을 마치고 12일(월) 13시 30분 개관식을 가졌다. 공간혁신 조성사업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원, 자체 재원 21억 원 총 29억원이 투자됐다.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1563.62㎡ 규모로 1995년 4월에 설립됐다가 약 30년만에 리모델링을 하게 된 것이다. 리모델링을 하면서 1층은 우리누리(우리 세상을 보다), 2층 나우누리(지금 우리 여기에!), 3층 나르샤(세상을 향해 날다) 라는 순우리말로 공간의 이름을 짓고, 층별 공간을 재구성했다. 층별로 재구성을 하면서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라운지가 2층에는 청소년 자료실, 독서인문학당 프로그램실 등이, 3층에는 청소년 중점공간 나르샤 배움터, 모두의 스튜디오, 창작지대 등이 설치됐다. 증평교육도서관 독서인문학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괴산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의 개관사와 내빈 축사, 시설관람과 ‘세상을 향해 나르샤’란 주제의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증평교육도서관은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비상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2023학년도 경기도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유ㆍ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유치원 47명 선발에 78명 ▲초등학교 1,531명 선발에 2,157명 ▲특수(유치원) 33명 선발에 49명 ▲특수(초등) 57명 선발에 80명으로 총 2,364명이다. 이 외에도 국립은 ▲특수(초등) 5명 선발에 8명이, 사립은 ▲초등학교 6명 선발에 30명, 특수(초등) 19명 선발에 69명, 특수(유치원) 1명 선발에 5명으로 총 104명이 1차에 합격했다.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12일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imyong.goe.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교직적성 심층 면접과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6개 지역(수원, 화성오산, 안양과천, 광명, 성남, 용인) 초ㆍ중ㆍ고등학교 12교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202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10일 마산구암고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체험 한마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과 다양한 미래형 교과서 체험 활동 지원으로 교육과정 중심의 내실 있는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왜 중요할까’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는 디지털 원주민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 강조했다.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의 가치와 개별 맞춤형 수업 실현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기반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업뿐만 아니라 대면 수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 △과학 △우주 △역사를 주제로 미래형 교과서 체험마당에 참여했다. 학부모들은 거창 신원초 이민주 교사의‘미래형 교과서의 흐름과 사례’을 듣고 서책형 교과서 대신 아이톡톡의 톡톡교과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