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현숙)은 대구 달성군 네이처파크에서 2차례에 걸쳐 운영한 성장하는 가족 교실 ‘꿈자람 동물탐험대’ 1~2기 학부모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수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가족 연수로 유아의 자연 탐구 능력을 기르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25일 1기 연수에는 31가족 75명이, 4월 22일 2기 연수에는 45가족 112명이 각각 참여했다.
참가 아이들은 실제로 보기 힘든 호랑이, 사자, 흑표범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또, 미어캣·알파카·몽구스 등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 찾기’ 미션지에 동물들을 만날 때마다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움을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동물원에 가본 적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접하기 어려운 동물을 보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꿈자람 동물탐험대는 올해 4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며, “1~2기 연수의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참가 가족들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3~4기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