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지난 4월 3일(월)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 68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직무 마스터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 마스터 과정은 진로 탐색 및 취업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총 68명(6기)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진로탐색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하여 ▲면접 마스터 ▲모의 면접 ▲직무 실습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견학 등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유익한 주제로 기획되었다.
직무 실습은 ▲시설 관리 ▲도서관 보조 ▲외식·급식 ▲정리·수납 등 4가지 직무로 구성되며, 학생 스스로 관심 있는 직무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실습한다. 이 중 ‘정리·수납’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직무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직무 마스터 과정 중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견학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다양한 직무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전가오고 학생은 “시설 관리 직무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알아가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다. 2학기에는 다른 직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였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사회에 나아가 직업을 갖는 것은 자립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위해 직무 마스터 과정 등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