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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찾아가는 행복마을학교,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 운영

100주년을 맞이한 밀양 산내초서 학생 중심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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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밀양 산내초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 창의 융합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을 운영했다.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은 20톤 트럭으로 목공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찾아가는 이동식 작업장 학교다.

 

14일 교직원 대상으로 한 연수가 열렸고 15일~16일에는 1박 2일형 학생 중심 창의 융합형으로 진행됐다. 1단계(진단, 사전 협의)는 전담 코디네이터(수업 과정을 기획·운영하는 사람)가 학교와 미리 소통하여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구성하고, 담임교사들과 협력 수업을 하고자 교사 사전 연수를 운영했다.

*프로젝트 수업: 학생들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주제 선정, 조사나 연구, 결과물 제작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학습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 모형.

 

2단계(수업)는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의 실내와 주변, 교실 등을 활용하여 참가 학생이 목공, 공예, 사진, 코딩, 3D프린터 등 메이커 교육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오후 시간에는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수업을 진행했고 이후 교사․학부모․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메이커 교육은 만들기를 통해 자신 생각을 실현하고 그 결과물과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이다.

 

꿈을 실은 Car카멜레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체험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진주 청소년 수학탐구 페스티벌과 창원 평생학습․과학축전에 참가했고, 농산어촌 지역 51개 학교 1,817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학생들이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즐겁게 만들고, 지구와 친해지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을 오감으로 배우게 된다”라면서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찾아가는 카멜레온 수업을 확대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