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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숙대 재학생들 뿔났다...“김건희 논문 본조사 착수해야”

논문 심사촉구 온라인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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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재학생들이 학교 측에 김건희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본조사를 촉구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일 숙명민주동문회에 따르면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이날부터 학내 게시판에 대자보를 게시하고 김 여사의 논문 본조사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김건희 여사 논문 심사 촉구 재학생 TF'는 학교 축제 기간인 오는 6~7일 재학생 학술 동아리와 함께 학내에서 현장 서명 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숙명여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숙명민주동문회는 지난달 10일 김 여사의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표절 여부를 3단계에 걸쳐 자체적인 논문 대조 작업을 거친 결과 표절률이 48%가 넘는다는 주장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숙명민주동문회가 자체 시행한 논문 대조 표절 심사 결과 김 여사 논문의 표절률은 최소 48.1%에 달했다. 이는 연구 윤리에 어긋나는 명백한 부정행위"라며 "본 표절 사건에 대해 앞장서 진실을 규명하고 입장을 밝혀 본교 위상을 지켜야 할 책임은 학교 본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학교 본부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규정의 빈틈을 이용해 심사를 미루고 있다"며 "표절률이 48% 에 달하는 석사 논문을 인정하는 것은 성실히 학문에 임해왔던 본교 재학생과 동문들에 대한 기만이자 대 학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학교 측에 "숙명여대는 부정행위의 제보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지켜 본조사의 필요성을 결정하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속히 열어 본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숙명여대의 연구윤리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연구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판정을 포함해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 측은 지난 2월 경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를 진행했지만 본조사에 돌입하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