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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교육, 논술식 '쓰기(표현하기) 교육' 강화한다

조희연, 정책제안 백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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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이 정답을 찍는 교육에서 생각을 쓰는 교육으로 바뀔 전망이다.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식 논술을 서울교육 실정에 맞게 개선해 '쓰기(표현하기)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31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제3기 출범준비위인 '공존교육전환위'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정책제안 백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전달했다.
 
이 백서를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쓰기 중심 수업과 평가모델인 '초등의 생각을 키우는 교실', '중등의 생각을 쓰는 교실'을 초·중·고 희망학교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학생이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평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제22대 서울시교육감 취임사에서도 "토론 속에서 심화된 생각을 글쓰기로 담아내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면서 "서울형 수업평가혁신 모델인 '생각을 쓰는 교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생각을 쓰는 교실은 독서-토론과 연계한 글쓰기를 강조하는 수업평가 모델 가운데 하나다. 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를 참조해왔다.
 
조 교육감은 지난 7월 29일 <오마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IB를 그대로 한국교육에 갖고 오는 것이 아니라 서울교육 실정에 맞게 수용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관련 기사 : '학생인권' 강조해온 조희연의 성찰 "기초학력도 인권" http://omn.kr/204zg).
 
스위스 국제학교협회와 유네스코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IB는 3~19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육과정의 표준으로 인식되는 교육방식인데 논리적 사고와 논술을 강조한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쓰기 중심 수업·평가 혁신모델'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초등의 경우 '생각을 키우는 교실'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하여 창의와 공감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초등 평가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 중등의 경우 '생각을 쓰는 교실'이란 이름으로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생각을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실수업 혁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3~2024년 초중고 각각 33개교씩 모두 99개교에서 평가모델 실천학교를 운영하고, 희망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운영을 중고등학교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는 2026년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