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8월 26일(금) 서부교육지원청에서 2022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5월 13일(금)부터 8월 26일(금)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오리날다 :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총 11회에 걸쳐 26시간 운영했다.

지난 5월 13일(금)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1명과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책쓰기팀 강사 6명이 첫 만남을 가진 후 매주 토요일 10시에 만나 ▲‘진로 관련 책읽기’,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시 쓰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천과제를 정해 수행하기’를 거쳐 자신의 진로에 관한 경험을 글로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7월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그간의 경험을 글로 쓰고 다듬는 수업을 진행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인 ‘오리, 날아오르다’ 도서의 출판 기념회가 8월 26일(금)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김태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책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이후 학생들은 배설화 교사(매천중)와 함께 지난 활동 과정을 돌아보고 자신이 쓴 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 모두 한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면서 저자 사인회와 단체 기념촬영으로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오리, 날아오르다’도서가 디지털로 변환된 전자책으로도 출판되는데, 9월 6일(화) 이후 교보문고 e-book(비매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운중 학생은 “매주 토요일 수업이 기다려졌다. 학교 수업과는 다른 다양한 과제들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수업하고 공감하는 경험도 너무 즐거웠다”며, “특히, 이번 꿈쓰기 활동을 통해 가족과 진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나의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구 교육장은 “이번 진로독서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생들에게 진로 감수성을 키워주었고, 자신이 하고자 마음먹는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