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충주 2.5℃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순천 6.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교육청

경남교육청,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육정책 추진

공감홀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초청 직장교육

URL복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육정책 추진을 위하여 6월 2일(목) 오후 2시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 1월 6일「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환경교육법)」이 개정 시행되었다. 이번 직장교육은 올해 첫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교육청 직원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탄소 중립적 관점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사람은 방송, 강연, 집필 활동 등으로 유명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다. 이 관장은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 탄소 중립 정책 현황,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실천 과제 등을 놓고 열띤 강연을 펼쳤고 뒤이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거쳐 2020년부터 국립과천과학관장을 맡고 있다. 기후 위기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고 과학을 전문적 영역을 넘어 대중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도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환경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직장교육 이후 이 관장과 별도의 대화 모임을 열어 학부모 환경 활동, 자녀 교육 등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이윤정 씨는 “더 좋은 에너지로의 전환은 기술이 아니라 의지에 달렸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라면서 “학부모로서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환경교육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유상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행정의 능동적 전환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교육청 직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