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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할아버지·할머니랑 떠나는 즐거운 놀이캠프 운영

건강한 가족관계·세대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할마빠랑 놀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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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호)은 오는 9월까지 조부모와 손자녀의 긍정적인 소통과 조부모 돌봄역할 강화 및 세대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손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캠프를 운영한다.

 

남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가정을 모집해 8개 초등학교(남대구초, 남도초, 대덕초, 대명초, 봉덕초, 성명초, 영선초, 효명초) 38가정이 신청했으며, 5월에서 9월까지 영남이공대학, 국립칠곡숲체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남구가족센터의 조부모역할지원사업과 연계해 공동으로 진행된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유대감을 높이고 교육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놀이캠프는 ▲베이킹체험, ▲소그룹 놀이활동, ▲도자기 공방체험, ▲세대공감 교육, ▲나눔의 숲캠프 등을 실시해 할아버지·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기호 교육장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손자녀의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조부모들과 손자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놀이캠프를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좋은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