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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국어원, 자체개발한 한국어교재 21개국에 3천800권 배포

세종학당·한국문화원·대학 한국어학과·한글학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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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21개국, 75개 기관에 자체 개발한 교재 3천800권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은 자체 개발한 교재 8종(73권)을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대학 한국어학과, 한글학교 등에 배포한다. 21개국 75개 기관이 국립국어원에 교재 지원을 요청해서 이뤄졌다.

국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재는 '전 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 '세종한국어 증보판' 등 4종이다.

국내 학습자를 위한 교재는 '다문화 유아를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배우기',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즐거운·정확한 한국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4종이다.

각국에서는 이들 교재를 수업용, 교원 참고용, 기관 비치·대여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국립국어원이 개발한 한국어 교재는 '한국어 교수 학습 샘터'(kcenter.korean.go.kr)에 전자책으로도 게시됐다. 실물 교재가 아니더라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교재 외에도 한류 활용 콘텐츠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교원 재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 강좌 등을 게재해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어와 현지 문화를 반영한 한국어 교재 개발과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전자책이나 정보무늬(QR코드)와 같은 다매체를 꾸준히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