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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대구 경상중, 우리의 정신 문화 브랜드를 입다

대구 향교 1일 선비 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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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중학교(교장 김원식)는 4월 11일(월),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대구 향교에서 ‘1일 선비 체험’을 실시한다. 선비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향교가 가지는 공간적 가치 및 지역의 문화유산으로의 내재적 가치와 연계해 선비정신을 익힌다.

 

대구 향교는 21세기를 맞이한 오늘날에도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는 곳으로 한문 교육, 예절교육 등을 담당하는 다양한 전통 교육의 장이다.

 

이날 체험에 나선 경상중 1학년 학생들은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성전에서 유복(남학생)과 당의(여학생)를 입고 고유 체험을 한다. 또, 향교의 역할과 선비정신, 배례 방법과 기본 예절을 익히고 국궁, 투호 체험을 하는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비들의 예약과 풍류를 만났다.

 

경상중 1학년 강◯◯ 학생은 “선비 문화라고 하면 인, 의, 예, 지만을 강조하고 따분한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체험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고 보니 선비들의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우리의 선비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며 새로운 관점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식 교장은 “선비정신은 영국의 신사도, 미국의 개척자 정신을 뛰어넘는 우리의 대표적 정신문화 브랜드”라고 하며 “앞으로도 사제 간의 소통과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이 공감 능력, 자기 조절 능력 등을 효과적으로 체득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