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속초 0.1℃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충주 2.5℃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순천 6.7℃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2~3일,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최

청년들의 당면 과제와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 방안 논의

URL복사

 

여성가족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평등 세상’을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KG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일과 삶’, ‘안전한 사회’,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도전과제와 성평등’, ‘성평등을 향한 대안모색’ 등 세션별 발표와 토론에 청년, 시민사회, 학계, 정부, 국제기구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본 포럼에 앞서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공론장을 개최하였다.

 

백여 명의 남녀 청년이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였고, 논의 내용은 실제 공론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연사가 되어 각 세션에서 ‘현장의 목소리’로 소개된다.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참여 제고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며, 포럼 공식 홈페이지와 여성가족부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 영어로 생중계 된다.

 

포럼은 양일(11월 2일~3일)에 걸쳐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날(11.2(화)) ‘[세션 1] 청년들의 일과 삶’에서는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로미나 보아리니 경제협력개발기구 와이즈(OECD WISE) 센터 디렉터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를 중심으로,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와 이채은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실업, 고용 불안과 함께 채용 성차별, 경력단절 등 일(노동)분야에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 대안을 논의한다.

 

‘[세션 2] 안전한 사회’에서는 송봉규 한세대학교 조교수가 좌장을 맡고 나라 발지 UN 사무총장 사무국 시니어 젠더 어드바이저와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의 발제를 중심으로, 린다 웡 홍콩여성성폭력대응협회(ACSVAW) 대표,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직장, 군대, 온라인 공간 등 일상을 위협하는 성희롱, 성범죄 등 안전 문제, 폭력과 혐오의 원인과 대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11.3(수)) ‘[세션 3]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도전과제와 성평등’에서는 최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매니저가 좌장을 맡고 아츠코 오쿠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태지역 디렉터와 임소연 숙명여자대학교 연구교수의 발제를 중심으로

 

릴리 이라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부교수, 하현주 슈퍼브이에이아이 커뮤니티 그로쓰 매니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비대면의 일상화와 디지털전환, 온라인에서의 차별과 혐오 등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위기와 기회, 새로운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세션 4] 성평등을 향한 대안 모색‘에서는 노명우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연 한겨레 젠더데스크 겸 젠더팀장, 강남규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를 중심으로,

 

김지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공동위원장, 박승우 청소년특별회의 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일, 안전, 디지털 전환 등 주제별 세션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직접 참여하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년들이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은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이 성평등 사회로의 진전을 위한 의미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