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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상황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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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3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관내 고등학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 3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외부 현장체험학습이 어렵게 된 상황에 맞추어,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및 특수체육 수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에 필요한 기초기능 및 기초체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체력을 갖출 수 있는 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판매실습, 현장실습, 뉴스포츠, 스트레칭, 안전교육 등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관내 프로그램 신청 접수 결과 30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중 27개 학교에서 참여하게 되어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칠성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 밖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기 어려웠지만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이 학교로 와서 수업을 해주니 너무 좋다.”고 전했으며, 학남고등학교의 참여교사는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진로직업교육이 꼭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전한 교육환경 보장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교실 내 사회적 거리 확보, 교실 방역·소독, 개인위생 관리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주의를 기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수업 전후로 특수학급 담임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개별 연락해 교사 및 학생의 발열상태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강 전 이미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전원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거쳐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학생들에 대한 질 높고 안전한 진로·직업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측과 서로 긴밀히 협력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