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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 관리

[영양가이드] 낙농가를 돕는 건강한 습관, 우유 한 잔 더 마셔볼까요?

요즘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었지만, 특히 낙농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등교를 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도 집단 감염이 우려되면 임시 폐쇄를 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납품하지 못한 우유가 고스란히 재고로 쌓이게 됐다. 갈 곳 잃은 우유로 인해 낙농가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함유되어 ‘완전식품’이라 부른다. 우유가 우리 몸에서 발휘하는 건강 효과는 실로 놀랍다. 골다공증·동맥경화·고혈압·비만을 예방하고,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등 전 연령층에 이로운 건강식품이다.

 

또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장기 소아·청소년이 꼭 섭취해야 할 식품으로 꼽힌다. 교육부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만 17세 기준 남자 키는 1965년 163.7cm에서 2018년 173.3cm로 9.6cm 커졌다.

 

청소년의 평균 키가 급속도로 성장한 배경에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전반적인 영양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우유 보급이 보편화되어 유제품 섭취가 크게 늘었고, 학교에서 우유 급식을 시작한 것도 키 성장에 한몫했다. 1970년부터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에서 빵과 우유를 제공하는 유료 급식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급식을 먹는 아이보다 못 먹는 아이가 더 많아 우유는 부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다.

 

우유 급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1981년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소년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우유 급식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다. 현재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겐 무상으로 공급하고, 그 외 학생은 희망자에 한해 유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초등학생 73.6%, 중학생 35.3%, 고등학생 22.3%, 특수학교 98%가 학교에서 우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3월 개학이 연기되면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매일 소비하던 우유가 갈 곳을 잃었다. 신선 식품 특성상 장기 보관이 어렵고, 탈지분유나 치즈 등으로 가공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낙농가와 업계에선 원유를 버리지 않기 위해 다양한 활로를 찾고 있지만, 우유 소비가 늘지 않는 한 한계가 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우유가 낙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 게다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그러니 우리 오늘부터 우유 한 잔 더 마셔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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