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구미 지역 유치원 원아 41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식중독 예방 교육의 일환인 뮤지컬 ‘빨간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을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형식의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위생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뮤지컬 ‘빨간 모자의 안전한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은 주인공 빨간 모자가 할머니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도시락을 노리는 늑대와 세균의 유혹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식사 전 손 씻기와 음식 익혀 먹기, 적정 온도 보관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오는 27일에는 김천시에 있는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활 속 위생 습관은 유아기부터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수도권에 비해 문화 공연 기회가 적은 경북 지역에 이 같은 뮤지컬 공연을 지원해 준 교육부와 한국교육환경보호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