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1,170억 원이 증가한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 속에서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800억 원을 활용하여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안전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3,84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37억 원, 기타이전수입 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456억 원, 기금전입금 800억 원으로 총 2조 9,14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4,038억 원을 편성했다.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학생 수요를 고려한 학교 신설 및 이전(2,258억), 교실 증개축 및 기타시설 증개축(426억), 내진보강, 석면교체 등 안전제고시설(483억), 냉·난방 개선(187억),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583억), 학교공간혁신 및 공간재구조화(101억) 등을 반영했다.
둘째,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에 1,919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학부모 부담 완화 및 유아공교육 강화를 위해 공·사립유치원 지원(515억), 누리과정 교육(보육)료 지원 확대(1,195억) 등 총 1,710억 원을 반영했고, 초·중등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및 사교육비 경감 지원, 고등학교 역량 강화(97억), 녹서·논술교육 확대(23억) 등 총 120억 원을 반영했으며, 학생 사회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3억), 자살예방·사회정서교육 및 학생안전통합시스템 Wee프로젝트 운영(28억), 학교폭력예방 및 대안교육 운영(58억) 등 총 89억 원을 반영했다.
셋째,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을 위에 32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교원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연수 등(31억원)을 반영했고, AI·디지털 도구 활용 기반 수업환경 지원을 위해 AI중점학교·디지털연구선도학교 운영 등(49억), 디지털새싹 운영 및 디지털교과서 지원 등(38억), 학교 무선망 증속 지원 및 테크센터 운영 등 인프라 지원(78억)을 포함해 총 165억 원을 반영했으며, 글로벌 역량 및 미래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확대(21억), IB 프로그램 확대(6억), 고교학점제 안정적 운영(33억), 대전국제교육원 설립(24억), 영재·과학교육활성화(48억) 등 총 132억 원을 반영했다.
넷째,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2,17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1,235억), 학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및 급식 관리(34억), 학생 건강증진 및 교사내 환경위생·보건 관리(30억) 등 총 1,299억 원을 반영하고,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늘봄학교 확대 운영(347억), 저소득층 교육급여, 학비지원 등(226억), 중·고교학생 교복지원 및 교과서 인상분 지원 등(86억), 다문화·탈북학생 및 특수교육 복지 등(109억) 총 768억 원을 반영했으며, 학교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배움터지킴이 운영(54억), CCTV 설치 등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19억), 학교안전공제회 지원 및 현장체험학습 보조요원 지원(28억), 운동장 유해성 검사(6억) 등 총 107억 원을 반영했다.
그 밖에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활동 지원에 773억 원, 필수경비로 인건비 1조 6,739억 원, 학교기본영비 2,362억 원, 교육행정 및 기관운영 698억 원, 예비비 1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6년도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학교 신설, 디지털·미래교육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 등 내실있는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대전미래교육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