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치매안심센터 치유농장 연계 인지강화프로그램 성료

2025.10.16 10:30:42

“자연과 함께 기억을 심다”어르신들의 인지향상에 큰 도움

 

(아름다운교육신문)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해온 치유농업 연계 인지강화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 기억을 심다’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군 관내 치유농장 ‘화려한 오늘’ 에서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됐다. 총 20여 명의 경도인지장애 등록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원예활동 △허브 향기치유 △명상 △계절작물 수확 △요리활동 △회상 텃밭 가꾸기 등 농업 기반의 체험형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감소와 우울감 완화, 사회적 고립예방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 지역에 이런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있는 장소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몸과 마음이 치유되어 인지도 더 좋아졌다” 며 “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치유농장(대표 서혜정)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도록 더 많이 개발하고 노력하겠다. 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건강 회복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고령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혜연)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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