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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다음주 호우 추가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해달라"

침수와 땅 꺼짐, 옹벽 붕괴 등 전국 152개 학교와 기관에 피해 발생

김명화 기자 기자  2022.08.13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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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전국 152개 학교와 기관에서 침수와 땅 꺼짐, 옹벽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는 호우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등 중부지방과 충남, 전북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반이 침하됐고,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는 싱크홀(땅 꺼짐)이 생겼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는 본관 건물 천장 마감재(텍스)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옹벽이 붕괴됐다.

이 밖에 많은 학교에서 물이 새 정전이 되거나 교실과 복도가 침수되고 학교로 토사가 유입됐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서울 관악구의 남강고등학교를 찾아 조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남강고는 폭우로 학교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체육관에 토사가 유입되고, 인근 건물이 파손됐다.

장 차관은 "다음 주에도 중부지방에 호우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해달라"며 "향후에는 방재시설을 더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와 교육기관에 시·도 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에 가입돼있다면 재난 복구비를 받을 수 있고, 피해가 클 경우 교육부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