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오후7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9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보고했다.
돌봄교실 운영 연장은 올해부터 이뤄진다. 맞벌이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는 오후 7시, 내년에는 저녁 8시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과정을 확대하는 '초등 전일제학교' 추진방안은 오는 10월까지 마련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함과 동시에 법제화를 추진한다.
2025년부터는 이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또 초등 전일제교육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하고, 현재 특기 적성, 예체능, 교과 중심인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역시 학생 수요에 따라 인공지능(AI)이나 예체능 등으로 더 다양화할 방침이다.
고교 교육과 관련해서는 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자사고 존치와 자사고 부작용 보완방안을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안을 12월까지 마련한다.
논란이 된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안은 업무보고에서 제외됐다. 교육부는 다만, 출발선 단계부터 국가교육책임을 확대하고자 학부모, 학교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