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문경희)는 앎․삶․미래의 공간인 ‘꿈꾸는 환경학교’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6일 개소식을 가졌다.
‘꿈꾸는 환경학교’는 지난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학습 공간 마련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꿈꾸는 환경 교실’, ‘학생광장’, ‘생각나무 도서관’ 세 곳으로 조성되었다.
‘꿈꾸는 환경 교실’은 생태환경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전용 교실로 버들치와 사슴벌레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전교생이 참여한 ‘우유팩 모으기’ 현황을 그래프로 나타낸 자원순환 교육, 토론학습, 외부강사를 활용한 환경 수업 등 학교 안 환경교육 센터이다.
‘학생광장’은 각 층 고정식 게시판을 철거하고 학생 자유발언대와 화이트보드용 게시판을 설치하여 환경교육에 관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학습 산출물을 게시하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었다.
‘생각나무 도서관’ 또한 사용자인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여 만든 학생 참여 공간 혁신으로 배움과 쉼터의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개소식은 교육부, 환경부, 교육청,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개소식 후 참석자들은 해당 공간을 둘러보고, 생태교육프로젝트 산출물 발표회가 진행 중인 체육관을 찾아 학생들의 미래와 꿈이 담긴 학습 결과물을 감상하고 격려하였다.
개소식과 함께 운영한 ‘환경 살리고 꿈 살리는 옥서 생생 나눔 마당’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옥서초 특색 교육 활동으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이다.
전시 마당에는 학년별 생태프로젝트 산출물 및 기후위기대응 실천다짐 포토존, 학교장 및 가족 생태교육 사진전, 나의 꿈 엽서전,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 마당 등 다채로운 학습 결과물을 전시하였다.
교육 활동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및 지역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생태환경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로 확산하여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노옥희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꿈꾸는 환경학교가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진정한 배움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배움과 삶을 연결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고자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대표는 “학교에서 버들치와 사슴벌레도 키우고, 아이들이 원하는 도서관과 학생광장이 만들어져 기쁘다. 즐거운 학교, 의미 있는 배움을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