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업무경감 및 학생의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하여 어린이놀이시설 모래 소독을 지원한다.
어린이놀이시설 내 놀이기구의 경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에 한 번 안전검사를 실시하지만, 바닥재인 모래의 경우 환경보건법에 따라 설치·증축·수선 시에만 안전검사를 한다. 정기적인 검사가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학교별 모래 상태와 위생 수준에 큰 차이가 있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 같은 고충 해소를 위해 3년 차에 걸쳐 모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유·초·특수학교 137교를 대상으로 연 2회 모래소독을 한다. 소독은 학생의 건강을 위해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모래 뒤집기 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고온의 스팀·살균으로 진행한다. 모래뿐만 아니라 고무바닥, 놀이기구까지 소독해 놀이시설 전체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확대사업으로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를 진행한다. 학교 놀이시설은 개방 공간이라서 동물의 털이나 배변에 취약하고, 기생충이 번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모래장을 포함하고 있는 공립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214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며, 기생충 발견 시 추가적인 소독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