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학문화관(관장 김차숙)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1년부터 수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교사 4명, 중등교사 4명, 퇴임 교사 1명으로 수학 클리닉 전문 상담 지원단을 구성하였다.
2022년 수학 클리닉은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방학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21년 수학 클리닉은 온라인 신청 접수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을 뿐만 아니라 만족도 또한 100점으로 높았다. 2022년 4월 수학 클리닉 신청도 온라인 접수 10분 만에 마감되었다고 한다.
수학 클리닉은 수학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으로 수학을 싫어하거나 지속적인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과정 중 두뇌에서 일어나는 신경학적 학습정보처리 과정을 검사, 분석하여 상담과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에 실시한 수학클리닉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가정 통신문을 통해 수학 클리닉을 알게 되었다”며 “아이와 함께 선생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프로그램이 좋아 다른 프로그램도 있다면 자녀를 참 여시키고 싶다”라고 했다.
이날 수학 클리닉에 전문가로 참여한 00초등학교 교사는 “평소 학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고,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가진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를 잘 알고 있으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과목으로 전이될 경우도 있어 누군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을 나누어야 한다”라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학적인 진단을 통해 올바른 학습 방법을 공유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 것이 수학 클리닉 참가의 이유다”라고 말했다.
울산 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수학 클리닉이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되찾는 기회가, 학부모에게는 학습 방법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